□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5.4.(수) 오후 방한 중인 류샤오밍(Liu Xiaoming, 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접견, △한반도 문제 △한중 관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양측은 최근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ㅇ 최 차관은 금일 정오경 북한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는 등 지속적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7차 핵실험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하여 우려를 표명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국측의 건설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ㅇ 아울러, 최 차관은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여 자신들의 입장을 개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북한의 북미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였다.
ㅇ 류 대표는 한반도 정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것이 긴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와 안정 수호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나가겠다는 중측의 입장을 재차 표명하였다.
□ 아울러, 양측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가 한층 성숙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