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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해양바이오 산업의 도약을 시작한다

2022.07.28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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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해양바이오 산업의 도약을 시작한다
- 해수부, 「해양바이오 산업 신성장」 전략 발표 -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양바이오 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바이오 산업 신성장 전략’을 수립하여 7월 28일(목)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하였다.

 

□ 해양바이오 산업은 해양생물에서 바이오소재를 개발하여 식량, 에너지, 산업소재,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ㅇ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서는 해양바이오산업이 질병, 자원, 환경 등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혁신성장 및 일자리 등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보고 있다.

 

□ 현재 글로벌 해양바이오 시장은 약 7조원 규모이나 2027년에는 1.6배인 11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며, 미국, EU 등 주요국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국가적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R&D 투자 및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 하지만, 우리나라는 해양생물에 대한 연구 역사가 짧아 임상 등을 위한 정보가 부족하고,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도 상대적으로 모자라 기술수준도 미국의 약 75% 수준에 불과하다.

 

 ㅇ 특히, 해양바이오 산업에 진출한 기업들이 대부분 영세함에 따라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지 못하였고, 관련 인프라와 전문인력도 부족한 상황이다.


□ 이에 해양수산부는 2027년까지 해양바이오 시장 규모 1조 2천억 원 달성, 해양바이오를 통한 고용규모 13,000명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해양바이오 산업 신성장 전략’을 수립하였다.

 

 ㅇ 이번 전략은 ①해양바이오 핵심기술 개발, ②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 ③기업의 자율적 성장 지원체계 구축 등 3대 중점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1. 해양바이오 핵심기술 개발

 

□ 기술 중요도 및 산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토대로 기초소재 개발 및 고도화, 대량생산 및 표준화, 그리고 융·복합 연구개발(R&D) 등 분야별 핵심 기술을 선정하고, 투자에 집중한다.

 

① 먼저, 해양바이오 소재 강국으로 육성하기 위해 심해저·공해 등의 해양생명자원으로부터 기초소재 확보를 강화하고, 나노기술 등 첨단기술과 융합하여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 이를 위해, 해양생명자원 4천여 종에 대해 항암·항균 등 유용소재를 확보하고 해양바이오 뱅크*를 통해 기업에 바이오 소재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동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운영하며, 해양생명자원에 대한 조사, 개발 및 유용소재를 추출하여 민간에 분양(18년부터 현재까지 875건 5,681점을 제공)

 

  - 또한 유전체 분석을 확대해 ’27년까지 산업적 가치가 높은 해양생물 500여 종의 유전체 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② 해양바이오 소재의 대량생산, 표준화 등 산업화 촉진을 위해 합성생물학* 기반 연구를 확대하고, 미세조류 등 대량배양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기업과 공동으로 바이오 파운드리** 도입을 추진한다.

 

   * 합성생물학 : 인공적으로 생명시스템을 설계·제작·합성하는 분야
  ** 바이오파운드리 : 합성생물학의 전과정을 표준화, 자동화, 고속화한 시스템

 

  - 특히, 폐기물로 버려지는 수산부산물의 해양바이오 자원화를 실현함으로써 어촌경제 활성화 및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토록 할 것이다.

 

③ 해양바이오 소재를 환경, 에너지, 의약 등의 분야까지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첨단기술과 융복합 연구개발(R&D)을 확대할 계획이다.

 

  - 적조 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유용 미생물을 개발하고, 양식장 등에서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치료기술을 개발한다.

 

  - 괭생이모자반 등 버려지는 해조류를 원료로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하고, 심해저 고세균의 대량생산을 통해 바이오수소 상용화를 추진한다.

 

  - 홍합 단백질을 이용한 생체조직 접합제, 해조류에서 추출한 관절치료제, 미세조류 독소*를 활용한 진통제 등 의약제품 소재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 와편모조류 등 바다에 있는 미세조류로부터 생산되는 독소로 삭시톡신류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마약성 진통제의 대체약품으로 활용가능(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세조류 독소 생산 기술 보유)

 

2. 해양바이오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

 

□ 해양바이오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거점별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ㅇ 핵심기술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여 해양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를 현재 630억원 규모에서 ‘27년까지 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정부와 민간 공동펀드를 조성하여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ㅇ 또한, 해양바이오 뱅크를 확대하고 해양바이오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해양바이오 소재에 대한 산업계의 접근과 이용이 확대되도록 할 계획이다.

 

     * 해양수산 R&D 사업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데이터를 수집·관리하고 기업·연구자 등에 제공

 

 ㅇ 특히, 기업에 투자·경영 및 연구·기술 분야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첨단 바이오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혁신 스마트 해양바이오 플랫폼을 내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바이오 소재 발굴을 위한 전용조사선 건조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27년까지 자원확보 규모를 2만 3천종으로 확대한다.


 ㅇ 아울러, 지역별 해양수산업 및 바이오 관련 시설 등 특성을 고려하여 권역별 해양바이오 거점을 조성해 나간다. 중부권, 서남해권, 동해권, 남해권 등 4개 권역을 기초소재, 기능성제품, 의료·헬스 및 융복합 연구 등의 분야에 특성화하여 관련 인프라를 지원한다.

 

3. 기업의 자율적 성장 지원체계 구축

 

□ 자유롭고 창의적인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해 규제 혁파 등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ㅇ 먼저, 해양바이오 산업에 대한 기업의 투자확대와 사업화 성공을 위해 산업계, 연구기관 및 정부가 참여하는 해양바이오 규제개선 TF를 운영하여 소재개발, 대량생산 및 표준화, 인증·제품화 등 산업 전단계에 걸쳐 규제를 발굴하고 정비한다.

 

 ㅇ 아울러 기업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육성 전담기관 설립을 추진하고, 해양바이오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기업 지원확대 등을 위해 「해양생명자원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해양신산업을 통한 미래 성장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지난 5월 바다의 날 행사에서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을 표명한 바 있다”라며, “이번 대책을 근간으로 삼아 해양바이오 산업이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해양수산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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