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개청 6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청년 농업인 이야기(토크) 쇼 ‘청년농, 희농애락(喜農哀樂)을 말하다’를 8월 31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야기 쇼는 창농을 준비하거나 진입, 정착 단계에 있는 청년농업인이 영농 정착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경험담을 공유하고, 농촌진흥청장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 청년농업인과 농촌진흥청장이 자리를 같이해 농촌에서 터전을 잡고 살아가면서 느낀 어려움과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식량, 원예,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농업인 16명이 참석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도자(멘토) 입장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솔직 담백하게 얘기하고, 청년 농업인들이 우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야기 쇼는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rdakorea)로 실시간 방송됐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청년농업인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활기차고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라며 “예비 청년농업인의 기술창업과 영농 정착, 지속적 성장 등 전 주기에 걸친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