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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취약지역 환경조사, 바이러스 불검출

2022.09.02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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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몰지와 수계 집중조사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노희경)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오염을 감시하기 위해 올해 6월 20일부터 최근까지 집중호우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몰지 152곳과 한강 등 6개 수계*를 대상으로 집중조사한 결과, 이곳 일대의 토양과 하천수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북한강, 임진강, 한탄강, 소양강을 비롯해 남한강, 금강 및 발생지역 내 댐 16개를 조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연구진은 현재까지 29개 시군에 조성된 총 1,255곳의 매몰지 중에서 하천에 인접해 집중호우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152곳을 선정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 매몰지 인근에서 총 654개의 환경시료를 채취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불검출을 확인했다. 


이 중 차단시설이나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은 81곳의 매몰지는 지자체에 즉시 보완을 요청*했으며, 생석회 살포 등 현장 소독이 완료됐다.

* 환경부에서는 오염원인 매몰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지자체에 매몰지를 이설하거나 소멸하도록 요청함

  

6개 수계를 대상으로 진행된 하천수 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하천(43개 지점), 댐(16개 지점) 등 총 59개 지점을 조사했다.

*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강원남부·충청 35개), 농림축산검역본부(강원북부·경기 24개) 


조사 대상 지점에서 총 275개 시료가 채취됐으며,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분석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6개 수계의 댐 16곳에서는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댐관리 기관의 협조를 받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폐사체 유입여부를 감시하고 있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육안으로 댐을 감시한 결과, 야생멧돼지 폐사체 및 부유물 유입 등의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원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질병대응팀장은 "앞으로도 태풍 등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라며, "폐사체 매몰지 주변 등 오염지역 출입을 자제해야 하며, 만일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만지지 말고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110 정부민원콜센터 또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062-949-4330~4)


붙임  1. 매몰지·하천수·댐 조사지점 현황.

        2. 매몰지·하천수·댐 조사지점 분포도.  끝.


담당 부서  총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질병대응팀  책임자  팀  장  정원화   (062-949-4310)  담당자  연구사  김지수  (062-949-4344)  담당자  주무관  김진완  (062-949-4343)  농림축산검역본부   책임자  과  장  이은섭   (054-912-0432)  역학조사과  담당자  사무관  신문균  (054-912-0452) 

“이 자료는 환경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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