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대상 감염병 예방 안내 문자메시지 일부 지연발송 확인, 재발 방지 조치 및 모니터링 강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MERS, 페스트, 에볼라, 라싸열 등 감염병 발생국가*를 방문했던 사람을 대상으로 ‘23년 10월 27일부터 발송된 감염병 예방 안내 문자메시지(이하 문자) 약 50만 건 중 KT 통신사 서버 오류로 인해 31,522건이 발송되지 못하다가 2월 15일 일괄 지연발송 된 것을 확인하였다.

* 아랍에미레이트, 바레인, 이라크, 이란,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시리아, 이스라엘,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마다가스카르, 중국, 나이지리아 18개국

** 동 기간 SKT, LGU+ 등 다른 통신사 감염병 예방 안내문자 발송은 이상 없음 

해당 문자는 질병관리청이 일부 감염병 발생국가를 방문한 사람에게 감염병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국 후 증상 발현 시 관할보건소 또는 1339로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함으로써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발송하고 있다.

* 2023년 한 해 해외입국자 대상 약 377만건 안내 문자 발송해 감염병 정보제공 및 신고 안내 중

이번에 지연발송 된 건은 KT 통신사 안내 문자 발송 서버 에이전트 오류로 인해 그간 발송되지 못하고 쌓여 있던 안내 문자 4개월분 31,522건이 2월 15일 서버를 재가동하면서 일괄 지연발송 된 것으로 확인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질병관리청은 “KT 통신사 측에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요청하고, 해외입국자 대상 감염병 예방문자 발송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하면서, 최근 해외입국자 중 MERS, 페스트, 에볼라, 라싸열 환자 발생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 KT 통신사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해 적체 문자 발송 방지 체계 개선 및 발송 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임

<붙임>  

1. 해외입국자 대상 문자메시지(SMS) 발송 개요          

2. 해외입국자 감염병 예방 문자메시지(SMS) 발송 내용

“이 자료는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