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도로...하늘길 연다!
추석 연휴!소방헬기, 24시간 빈틈없는 현장대응
-전국17개 소방항공대,소방헬기31대,인력500여 명...대비태세 돌입
-최근3년 추석 연휴기간 소방헬기229건 출동해 긴급환자191명이송
-관할지역 관계없이 사고지역 최근접·최적정 헬기 신속출동 만반 대비
지난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10월3일 오전,강원도 인제군 방태산에서A씨(50)등 일가족3명이 산행 중 길을 잃었다.산 속에 고립된A씨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됐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오는추석 연휴 동안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전국17개 소방항공대 소방헬기31대, 500여명의 항공 인력이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 추석은 주말까지 연휴 기간이 길어(5일)고향을 찾는귀성객 및 산행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이동인구가 많아고속도로는 물론 일반국도 등 대다수 도로의 차량정체로 긴급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가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전국17개 소방항공대는 각종 재난발생 시 긴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통합출동 체계를 갖추고,24시간 빈틈없는 현장대응을 위해 철저히 대비한다.
특히,중증외상환자의 경우 사고지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전문 진료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한데,응급의료 장비를 장착한 소방헬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최근3년간추석 연휴 기간 전국의 소방헬기는 총229건 출동해응급환자191명을 이송했다.
사고유형으로는 구급>구조>산불 순으로,교통사고 및 각종 질환으로 인한 환자 이송 등 구급이 가장 많았다.
구조 출동의 경우 산행 중 낙상으로 인한 골절과 발목 부상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그 다음이 산불 출동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3년간 추석 연휴 기간 소방헬기 출동 및 환자 이송 현황> |
(단위:회,명) |
구분
내용(연휴기간) |
출동건수
(회) |
출동 유형별 건수(회) |
구조구급
인원
(명) |
구조 |
구급 |
화재 |
산불 |
계 |
229 |
110 |
113 |
1 |
5 |
191 |
2023(6일) |
117 |
56 |
57 |
0 |
4 |
100 |
2022(4일) |
66 |
30 |
34 |
1 |
1 |
39 |
2021(5일) |
46 |
24 |
22 |
0 |
0 |
52 |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도로정체와 상관없이 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소방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국민들께서도 산행시에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주시고,출동 중인 소방차가 보이면 잠시 멈추거나 갓길로 이동하는 등 소방차 길터주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담당 부서 |
소방청 |
책임자 |
과 장 |
김상현 |
(044-205-7700) |
|
소방항공과 |
담당자 |
사무관 |
김상철 |
(044-205-7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