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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건산업성과교류회 개최 보건산업 우수성과 공유와 소통의 장 열어

2024.11.28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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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건산업성과교류회 개최 보건산업 우수성과 공유와 소통의 장 열어
- 렉라자 개발 고종성 제노스코(주) 대표에게 국민훈장 목련장 수여 등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기업 등 82명 포상 - 

< 요약본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1월 28일(목) 오전 10시 30분에 포시즌스호텔 서울(서울시 종로구)에서 「2024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보건산업 분야 연구자,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1부의 포상식과 2부의 성과교류회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2부에서는 한 해 동안 일궈낸 보건산업 분야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였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성과교류회를 통해 산·학·연·병 연구자 및 기업들이 서로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산업인 보건의료 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보건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보건안보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핵심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더 커지고 있다”라고 말하며,“이번 보건산업 성과교류회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우수한 연구자와 기업의 경험과 지식이 공유되어 보건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하였다.

< 상세본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1월 28일(목) 오전 10시 30분 포시즌스호텔 서울(서울시 종로구)에서 「2024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기업·연구자·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1부의 개막식 및 유공자 포상식과 2부의 성과교류회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1부에서는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가 큰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여 공로를 알리고 노고를 격려하는 유공자 포상식이 진행되었다.

< 1부 유공자 포상식>

 이번 유공자 포상은 보건의료 기술진흥(R&D),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혁신형 제약 및 혁신형 의료기기 등 4개 분야의 총 82명*에게 포상을 수여하였다.

  * 훈장(1), 포장(1), 대통령표창(1), 국무총리표창(2), 장관표창(60), 진흥원장 표창(17)

 GENOSCO(주)의 고종성 대표는 국내 최초 표적 비소세포폐암치료제‘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개발 및 기술 수출*하여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FDA 품목허가의 쾌거를 달성, 원천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의 R&D 전주기 프로세스를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 국내벤처기업 ㈜오스코텍 → 국내제약사 유한양행 → 글로벌제약사 얀센으로 기술수출(1조 4천억 원) 

 한국화학연구원 황종연 책임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단백질 분해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표적 단백질 분해기술(TPD)**의 지평을 넓힌 공로로 국민포장이 수여되었다.

  * E3 리가아제-리간드 발굴을 통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및 단백질 분해기술 플랫폼 완성

 ** 기존 합성의약품이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 기능을 억제하는데 머물렀다면, 표적단백질 분해기술(TPD) 신약은 해당 단백질을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치료효과가 월등

 앱클론(주)의 이종서 대표이사는 세계적 수준의 항체 개발 라이브러리 구축*을 통해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항체치료제 및 유전자·세포치료제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 인간단백질 아틀라스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인간 단백질 2만 개에 대한 8만 여개의 연구용 항체를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스웨덴 왕립과학원 공동연구)

 ** 위암 1차 치료용 항체(AC101) 개발을 통한 기술이전(중국, 781.3억 원), 위암 세포에서 高발현되는 항-HER2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개발을 통한 기술이전((주)지씨셀)

 국무총리표창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인공신장용 혈액여과기(혈액투석필터, 모델명 Synoflux®)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의료비용 절감 및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시노펙스의 이진태 본부장과, 면역항암제 치료 환자 코호트(동일집단)를 유전체-임상정보와 통합한 국내 최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면역항암제 반응성 및 저항성 기전 규명에 기여한 공로로 삼성서울병원 이세훈 교수에게 수여되었다.

  * 면역항암제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치료에 반응하는 환자들을 예측할 수 있는 생체지표(바이오마커) 연구 등 진행

 이 외에도 24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로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 기술진흥(R&D) 분야 36명, 창업·벤처기업 기술사업화 분야 15명, 혁신형 제약기업 4명 및 혁신형의료기기 기업 5명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이 수여되었다. 

 

< 2부 성과교류회 >

 오후에 개최된 분야별 성과교류회는 보건산업 분야 연구자,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 등의 대표들이 한 해 동안 일궈낸 성과와 우수사례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4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세션 1 에서는 GENOSCO(주) 고종성 대표가 비소세포폐암치료제‘렉라자’와 당뇨치료제‘제미글로’의 개발 성공사례, 한국화학연구원 황종연 책임연구원의 단백질 분해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 성공사례 등 올해 정부포상을 수상한 5명의 연구자들이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미래 의료의 혁신에 기여한 보건의료 R&D 기술진흥 우수성과를 발표하였다.

 세션 2 에서는 바이오 의료분야의 어려운 투자환경 속에서도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등을 통해 국내외 인허가, 투자유치 등 사업화 성과 창출에 성공한 창업기업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하였다.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K-BIC)*의 창업지원을 받은 ㈜브이픽스메디칼은 KAIST 학생창업으로 시작하여 세계 최초 암 수술용 초소형 공초점 현미경을 개발하여 국내 신기술(NET)로 인증받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18년 개소) 바이오헬스분야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인허가, 투자연계, 판로개척에 이르는 사업화 전주기 단계별 지원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운영) 

 또한, 창업기업의 전문투자기관 연계형 투자유치 지원사업*에 참여한 알지노믹스(주)는 국내 투자를 바탕으로 RNA 치환효소 기반 교모세포종 항암제 후보물질(RZ001)을 개발하여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Fasttrack) 지정까지의 성과 달성 사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수행기관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서는 지역 클러스터와 연계한 창업기업 지원 성과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 (전문투자기관 연계형 투자유치 지원사업, ’21년~) 엔젤투자사, 벤처캐피탈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다양한 투자사와 연계하여 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중개하는 사업(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운영) 

**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19년∼) 지역별 바이오클러스터 총 6개소(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조선대학교, 대전테크노파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인천테크노파크) 지정, 지역 내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활용 및 병원 연계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 육성 지원

 세션 3 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은 혁신형 제약기업 ㈜녹십자와 ㈜대웅제약이 정부지원을 통해 신약을 개발하고 국내외 신약 인허가를 획득한 성공 사례를 소개하였다.

 ㈜녹십자는 정맥투여용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를 자체 개발하여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알리글로는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모두 제조하여 품목허가를 받은 유일한 한국 바이오 신약으로, ㈜녹십자는 이를 개발하고 품목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겪은 오랜 기간 시행착오를 통해 축적한 창조적 역량을 공유하였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인 국산신약 34호‘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을 2022년 7월에 출시하여 2024년 5월 누적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하고,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국산신약 36호 ‘엔블로정(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을 2023년 국내 출시함으로써 2년 연속 신약 발매에 성공하였다. 특히‘펙수클루정’은 자체 기술개발 순수 국산 신약으로 중국 및 전세계 24개국에 진출하여 약 1.2조원 규모 수출계약을 맺으며 K-블록버스터 신약의 경쟁력을 제시하였다.

 세션 3 에서는 기업 외에도 주요 인프라인 인력양성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K-NIBRT 사업단은 취업준비생,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중심의 바이오 공정 교육 성과에 대해 발표하였다.

세션 4 에서는 의료기기 및 화장품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기반으로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소개하였다.

 개인용 혈당측정기 전문기업인 ㈜아이센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전해질분석기, 당화혈색소분석기 등을 개발, 국산화를 통해 당뇨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10여 년간 1조 4천억 원 이상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내시경용 지혈재,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재료를 개발하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미국 FDA, 유럽 CE-MDR 등에서 글로벌 인허가를 획득하였으며, 글로벌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Medtronic)社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및 유럽 등 30개국에 완제품을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였다. 

  동국대학교는 세션 3과 세션 4에 걸쳐 인력양성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세션 3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특성화대학원의 의약품 제조·개발, 기술사업화 과정 등이 소개되었으며, 세션 4에서는 의료기기 기업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의료기기산업특성화대학원 교육과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보건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보건안보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핵심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더 커지고 있다”라고 말하며,“이번 보건산업 성과교류회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우수한 연구자와 기업의 경험과 지식이 공유되어 보건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하였다.

“정부도 R&D 투자 확대, 글로벌 공동 연구 추진 등 유망기술 확보와 상용화 지원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 1. 2024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행사 개요

        2. 분야별 성과교류 프로그램 개요

        3. 2024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정부포상 수상자 주요 공적

“이 자료는 보건복지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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