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탈북 청소년 등의 금융·경제 역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금융교육 지원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o 금융감독원은 하나원 교육생을 위한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한겨레중고등학교·여명학교 등 탈북청소년학교를 위한 정례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o 통일문화연구원은 하나원 교육에 참여하고, 탈북청소년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정례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o 하나원, 한겨레중고등학교, 여명학교는 금융감독원과 통일문화연구원의 교육지원 사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함과 동시에 필요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탈북민 금융교육이 매우 중요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특히 학교 교과과정을 통해 탈북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금융교육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o 한겨레중고등학교 이진희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금융 관련 정보와 지식을 갖추고, 열심히 일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우리 국민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성심껏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o 여명학교 박효동 학생(학생회장)은 “금융감독원 등의 교육을 통해 금융지식을 쌓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하며, 학교 졸업 후
남한 사회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이승신 하나원장은 “앞으로도 탈북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상호 협력하고, 보다 나은
탈북민의 정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