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과 지난 3월 31일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서울 중구)에서 전통문화 계승과 신진예술가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3천 3백여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 받았다.

이번 협약은 넥슨재단이 매년 추진하고 있는 '보더리스(Borderless)' 사업의 일환으로, 무형유산과 예술 산업을 연계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자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에 기탁된 발전기금은 '제2회 보더리스 Craft판' 전시에서 판매된 팬 상품(굿즈) 수익금 전액으로 조성됐으며, 향후 '보더리스-Craft판 신진예술가 양성 지원' 사업을 통해 전통예술 분야의 예비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 '보더리스(Borderless)' 사업: 넥슨재단이 넥슨의 게임 지식자산(IP)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탄생한 새롭고 다양한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 '제2회 보더리스 Craft판': 넥슨재단과 국가유산진흥원이 무형유산 전승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전통 공예품 제작·전시 사업('24. 11. 19. ~ 12. 1, 덕수궁 덕홍전)

협약의 주요 내용은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과 넥슨의 협업 작품 제작 및 대외 전시 기회 제공, ▲ 넥슨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창작 경험 지원 등 이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들이 실질적인 산업 경험을 통해 전통예술의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창의적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한국전통문화대학교-넥슨재단 업무협약 및 발전기금 기탁식 >

(왼쪽부터) 넥슨재단 공미정 사무국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강경환 총장 

“이 자료는 국가유산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