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5월 8일(목)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으로 해군에서 운용 중인 대유도탄기만체계(MASS*)의 성능개선을 완료했습니다. 이를 통해 함정의 생존성 보장과 해상작전 능력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 MASS(Multi Ammunition Soft kill System) : 대함유도탄의 적외선, 전자광학, 레이저, 레이더 등의 탐색기능을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기만체 발사체계로 유도탄에 대응하여 대형 연막 스크린을 형성

  대유도탄기만체계(MASS)는 아군 함정을 공격하는 대함유도탄에 대응하여, 기만체를 발사해 실제 함정과 유사한 신호를 가진 대형 연막 스크린을 형성함으로써 함정의 위치를 기만하고 생존성을 보장하는 무기체계입니다.

  2014년에 전력화된 대유도탄기만체계(MASS)는 대표적인 소프트킬* 방호체계로 함정의 작전수행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함유도탄의 탐색기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파반사 신호 특징을 기반으로 함정과 기만체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신형 대함유도탄이 등장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했습니다.
* Soft-Kill : 적국의 무기체계에 해킹, 전자적 교란, 기만 등의 방법으로 기능 장애를 유발하여 피해를 주는 공격 형태
  방위사업청은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이러한 요구사항을 성공적으로 해결했습니다. 이번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서 현재 운용중인 대유도탄기만체계(MASS)에 차세대 기만체계의 핵심기술인 코너 리플렉터(Corner Reflector)* 발사가 가능한 OCR**을 추가 설치하여 최신 대함유도탄에 대항할 수 있는 기만능력을 확보하였고 기존 전투체계와 소프트웨어(S/W) 연동을 통해 표적관리, 교전, 무장통제 등의 통합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였습니다. 아울러 해상에서의 실제 발사를 통해 개선사항에 대한 성능을 입증하였습니다.
  * Corner Reflector : 함정 모서리의 전파 반사가 높게 형성되는 부분에 대해 불규칙적인                        전파 신호를 모사하기 위한 반사체
  ** OCR(Offboard Corner Reflector) : 코너 리플렉터 발사관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고위공무원 박정은)은 "이번 대유도탄 기만체계(MASS) 성능개선으로 대함유도탄 대응능력이 보강되고 함정의 생존성이 높아져 해군의 작전수행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적용한 무기체계 성능개선을 통해 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하였습니다. <끝>

“이 자료는 방위사업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