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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30년 … 외형 성장 넘어 '혁신' 내실까지 다졌다, 2025년 벤처기업·소셜벤처 실태조사 발표('24년 기준)

- 총 매출액 236조원, 고용 82.8만명으로 대한민국 경제 지탱하는 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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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2024년 기준 벤처확인기업 38,216개사와 소셜벤처기업 3,259개사의 경영성과, 고용, 연구개발 등을 분석한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와 '소셜벤처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벤처 30주년을 맞아, 2021년 2월 민간 주도로 전면 개편된 벤처기업확인제도가 현장에 안착한 이후 약 4년간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 12월 18일(목) 발표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과 같은 정책 논의의 맥락 속에서 벤처생태계의 현황을 실증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준점이기도 하다.
 
① 벤처기업, 매출액·고용 4대 그룹과 어깨 나란히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벤처기업은 총 3만 8,216개사, 총 매출액은 236조 원으로 집계된다. 특히 작년과 마찬가지로 삼성(332조), 현대차(280조)에 이어 재계 3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벤처기업 집단 전체가 하나의 독립적인 산업 축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6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억원 증가했으며 평균 영업이익도 0.4억원으로 흑자로 전환에 성공했다.
 
고용 측면에서도 벤처기업의 위상은 분명히 드러났다. 벤처기업 종사자는 총 82만 8,378명으로 삼성·현대차·LG·SK 등 4대 그룹 상시근로자 수 (74만 6천명)를 8만 명 이상 상회하고 있다. 이는 벤처기업이 단순히 혁신기업의 집합이 아니라 대한민국 고용을 실질적으로 떠받치는 핵심 주체임을 보여준다.
 
② 연구개발(R&D), 수출 성과도 계속 … 기술혁신 기업군의 정체성 입증
 
벤처기업의 산업 경쟁력은 연구개발(R&D) 지표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6.5%로, 일반 중소기업(0.8%)의 8배를 웃돌았으며, 대기업(1.9%), 중견기업(1.2%)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기업당 평균 지식재산권 보유 건수도 12.8건으로 전년 대비 1.1건 증가해, 벤처기업이 기술혁신과 미래 산업 창출을 주도하는 R&D 중심 기업군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수출 성과도 확대되고 있다. 2024년 기준 벤처기업 중 수출기업 비중은 27.1%로 전년 대비 1.0%p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순으로 조사됐다.
 
③ 벤처기업확인제도의 민간 주도 개편 4년 … '구조적 성과' 본궤도
 
이러한 성과는 민간 주도 벤처기업확인제도 개편('21.2월) 이후 4년간 누적된 구조적 변화의 결과로 분석된다. 혁신 벤처기업의 기술력·성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체계가 작동하면서, 벤처기업확인제도는 '형식적 인증'에서 벗어나 '실질적 성장' 기업을 선별하는 제도로 안착한 것이다.
 
벤처기업 중 '벤처투자유형'의 비중이 2020년 7.3%에서 2024년 20.1%로 크게 증가한 것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벤처투자유형은 벤처기업 유형 중에서도 민간 투자시장에서 기술력·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군으로, 벤처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적으로 대표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최근 5년간 벤처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6.2%, 평균 고용은 11.9%, 지식재산권 보유는 70.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벤처기업 중 수출기업 비중은 6.2%p, 매출액 대비 R&D 비율은 2.1%p 증가하고 있다.
 
 
< 최근 5년간 벤처기업 주요 성과 >
 
구분 '20년 '21년 '22년 '23년 '24년
평균 매출액 5,291백만원 5,919백만원 6,539백만원 6,542백만원 6,678백만원
평균 고용자 수 20.9명 22.1명 25.1명 25.3명 23.4명
평균 지재권 보유 7.5건 4.7건 11.0건 11.7건 12.8건
수출기업 비중 20.9% 19.1% 22.3% 26.1% 27.1%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율
4.4% 3.2% 4.2% 4.6% 6.5%
벤처기업 유형* 중 '벤처투자' 유형 비중 7.3% 10.5% 16.0% 17.3% 20.1%
 
*  혁신성장유형 :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 우수 평가
 연구개발유형 : 연구개발비 5천만원 및 총매출액의 5∼10% 이상, 성장성 우수 등 벤처투자유형 : 창업투자회사 등이 5천만원 이상 투자, 자본금 대비 투자금액 10% 이상
 
④ 소셜벤처, 가치와 성장을 함께 깨우다
 
한편, 2024년 소셜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21.6% 증가한 3,259개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8.0%)이 가장 높았으며, 영남권(21.0%), 호남권(13.2%) 순으로 나타났다.
 
소셜벤처기업은 평균 19.8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78.5%의 기업이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평균 매출액은 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고, R&D 조직·인력 비율도 62.4%*로 확대됐다.
 
* R&D 조직·인력 보유 비율 : 기업부설연구소 31.7%, 연구개발전담부서 13.4%, 기술인력 17.3%
 

중기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30년을 준비하는 벤처 정책 설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2월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벤처투자 활성화, 스케일업 지원, 인재 보상체계 개선, 지역 혁신 생태계 강화 등을 통해, K-벤처가 유니콘·데카콘을 넘어 글로벌 빅테크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성숙 장관은 "이번 조사결과는 벤처생태계의 현재 모습을 수치로 보여주는 자료"라며, "확인된 성과와 과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벤처정밀실태조사, 소셜벤처실태조사 결과는 매년 연말에 공표되며, 12월 27일 이후부터 벤처기업협회(www.venture.or.kr), 소셜벤처스퀘어 누리집(sv.kibo.or.kr)에서 내려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자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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