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여름철 혹서기 폭염 상황에서 농업인의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실용성을 강화한 '폭염 쿨링키트'를 개발했다.
'폭염 쿨링키트'는 ∆응급조치 지원 용품 3종(냉찜질 팩, 응급 쿨링 시트, 이동식 응급 차광막(그늘막)) ∆온열질환 예방 용품 4종(음료, 식염 포도당, 쿨링 타올, 쿨링 스프레이) ∆안전교육 자료로 구성했다.
안전교육 자료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위주로 만들었다.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담은 소책자를 비롯해 응급상황에서 참고하도록 구성품 사진과 사용 방법을 보여주는 응급조치 지원 포스터, 키트 사용법과 응급처치 지침을 소개한 동영상 2종으로 구성됐다.
정보무늬(큐알코드)를 찍어 볼 수 있는 동영상은 12개 언어로 번역해 지자체 안전교육 담당자뿐만 아니라 농업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의 온열질환 키트와 달리 예방과 응급조치, 교육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물품을 구성하고, 사용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개발한 투명 용기에 담아 응급 순간에 망설임 없이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 온열질환 예방 키트용 케이스(30-2026-0016000, 30-2026-0016001)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전남 고흥 지역 16개 농가에서 '폭염 쿨링키트'를 시범 적용했다. 그 결과, 실제 야외 3건, 온실 2건 등 부상자와 온열질환자 발생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된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온열질환 예방사업'으로 '폭염 쿨링키트'를 연계 홍보하고,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폭염 쿨링키트'는 산업체 기술이전 완료했으며, 현재 온라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안전과 김상범 과장은 "'폭염 쿨링키트'는 혹서기 농촌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안전 수단으로 관심을 끈다."라며 "온열질환으로부터 농업인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될 수 있도록 현장에 신속히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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