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직무대행 최용철)은 건강한 소방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7월 6일부터 19일까지2주간 전국 소방공무원 약 6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 조직문화 실태·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조직 내 부조리 실태를 파악하고 감찰 기능과 직원 고충에 대한 내부 인식을 객관적으로 진단하여, 향후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수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설문은 실태조사, 인식 조사 등 총 24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태조사는 ▲사적이익 요구(사적 심부름·부당 편의) ▲부당한 음주문화 ▲비인격적 대우(외모 비하, 폭언 등)에 대한 최근 1년간의 경험 여부와 대처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한 인식 조사 부문에서는 감찰 기능의 신뢰도, 공익 제보 창구 활성화, 부조리 조치의 공정성, 성평등 및 하위직급 직원 고충등 제도 전반에 대한 구성원들의 체감도를 측정한다. 전체 설문 문항은 노무사 및 학계 전문가들의 사전 검토를 거쳐 객관성과 정책 활용도를 높였다.
소방청은 이번 조사가 무기명으로 진행되는 만큼, 응답자의 신원 노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외부 익명제보시스템[케이(K)-휘슬]에서 전용 부호(코드)를 발급받아 설문을 진행하며, 지식 재산(IP) 추적 방지 기술을 적용해 철저한 비밀 보장 속에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7월 말까지 설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이를 바탕으로 8월 말 '조직문화 혁신 종합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조사 결과를 정례 지표화하여, 향후 조직문화 개선 효과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조직문화 혁신은 현장 대원들이 체감하는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그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되는 만큼 전 직원이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설문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집된 의견은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 조직이 내부적으로도 공정하고 건강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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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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