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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개원 학술세미나, 축사

2016.03.30 통일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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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모두 반갑습니다. 국민대학교에 ‘한반도미래연구원’이 개원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개원을 위해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유지수 총장님, 김주현 원장님, 또 많은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대 홈페이지를 보니, 해공 신익희 선생이 말씀하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하여 독립국가 건설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것이 건학이념이었습니다. 또, 독립정신을 통일운동정신으로 계승하기 위해서 ‘한반도미래연구원’의 문을 연다는 내용을 보고, 정말 뜻 깊은 행사이고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반도미래연구원이 앞으로 맡게 될 것이고,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통일은 단순히 남북이 하나로 되는 것이 아니고  한반도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건설하는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반도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의 ‘한반도미래연구원’은 좋은 이름이고, 앞으로 새로운 한반도를 위해서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세미나의 주제도 일반적인 주제가 아니고, “통일을 위한 국민대학교의 역할과 과제”라는 제목을 달고 있고, 내용도 굉장히 다채로운 것 같습니다. 국민대 학생들의 통일의식 조사를 봤는데, “통일이 되면 북한에서 취업할 생각이 있다.”와 관련해서
“아니다”가 소수이고 “보통이다”까지도 할 용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면, 통일된 한반도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진 젊은 대학생들이  과반수가 훨씬 넘는다는 판단을 했고, 굉장히 희망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북한에서 무엇을 할 것이냐”에 대해서도 IT산업, 천연가스 개발, 물류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을 보여 주었고, 음식, 문화체험 부분에까지 많은 대학생들이 관심을 보여 준 것을 보고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한반도미래연구원’이 다양한 대학생들의 인식과 욕구를 잘 개발시켜 주고,
또 세대 간의 통일의식의 격차를 좁히는 데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랍니다.
 
잘 아시겠지만 지금 한반도는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남북관계가 매우 엄중합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제가 긴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지금 정부는 위기를 잘 극복해서  이 위기를 새로운 한반도로 만들어 가는  기회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이 바로 통일준비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통일 공감대를 높이고 통일에 대한 열망을 다함께 공유하면서 통일을 향해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통일준비를 할 때 통일부, 통일준비위원회, 민주평통이 3각 협력체제를 이루어 나가서  통일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거기에 한 행위자가 더 붙어야 하는데, 바로 민간의 역할입니다. 앞으로 ‘한반도미래연구원’이 민간 부문의 선두주자로서  통일준비에 앞장서 주시지 않을까, 그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조금 전 달아준 배지의 그림에 ‘무찌’라고 이름이 있던데, “통일을 왜 해야 되는지 묻지도 말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우리 다함께 통일을 왜 하는지 묻지는 말고,
통일을 향해서 다함께 손을 잡고 묵묵히, 뚜벅뚜벅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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