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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2025년 교육계 신년교례회

2025.01.08 교육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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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입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교육입국의 의지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한국교총 강주호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지난 12월 11일,
한국교총 회장으로 당선되신 강주호 회장님과
부회장단의 취임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신임 회장님 취임으로
한국교총에 새롭고 젊은 바람이 불 것이 기대됩니다.

또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주신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님,
정근식 서울교육감님·임태희 경기교육감님,
모든 참석자 여러분, 반갑고 고맙습니다.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등으로
사회 구조가 대전환을 맞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저출생과 여러 갈등 요인으로
사회 난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교육이며
교육의 중요한 주체는 바로 선생님입니다.

교육부는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사회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3년을 '교육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은
'교육개혁으로 사회 난제 해결'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과 소통하면서
주요 정책들의 실행 기반을 착실하게 마련해 왔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지원 부처를
교육부로 일원화하여 유보통합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추진과
대규모의 교사 연수 및 학교의 디지털 인프라 개선,
교사가 주도하는 교실수업의 변화를 지원하였으며
전국 32개 교육활동보호센터를 통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도 계속 전념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한국교총 회원 선생님!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교육부는 올해에도
지금까지의 노력과 성과를 기반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 대전환으로
공교육을 통한 학생 개개인의 맞춤 교육을
실현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서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수업과 생활지도를 하실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 대한 보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민원 대응 부담과
불필요한 행정업무 경감을 지속 추진하여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교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교원역량개발지원 제도를 도입하여,
교사들이 교육전문가로서 존중받고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현장의 어려운 여건 속 교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비교과 교사의 수당 인상과 더불어
교원에 대한 중요직무급제를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교육부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교원이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교육의 진정한 변화를 이루어내는 힘은
현장 선생님들께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더 많이 반영하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 교육이
더욱 밝은 미래로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교육부는 교원 여러분과 손잡고
학생들의 꿈을 키워나가며,
대한민국 교육이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 모두가 뜻을 모아
함께 나아가 주시리라 믿습니다.

2025년 새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바라시는 일들을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8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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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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