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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70년 대한민국 불교도 봉축대법회 축사

2026.04.20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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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70년 대한민국 불교도 봉축대법회 축사 (신라호텔)

존경하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스님과
회원종단 스님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사부대중 여러분,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서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시며
생명의 빛으로 오신 부처님께
봉축의 마음을 올립니다.

오늘 해외 순방을 떠나신 이재명 대통령님도
축하의 마음을 이곳에 함께 하시고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

존경하는 불교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불자 여러분,

한국 불교는
국민의 안녕과 평화를 지키는 호국불교로써
1,700년간 우리 역사와 함께해왔습니다.

우리 역사와 민족은
한국 불교에 큰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시대적 변화에 맞춰서
불교계는 또한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국제선명상대회'에서
그 가능성이 확인된 것처럼,

이제 AI 시대에 세계인의 마음을 돌보는 그 해법으로,
K-컬처를 이끄는 중요한 축으로,
불교가 더 우뚝 설 것을 기대합니다.

정부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습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가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입니다.

저는 20여 년 전 부처님의 4대 성지를 순례했던 때에,
그때 제가 느꼈던 특별한 정신적인 안정감과
평안함을 잊지 못합니다.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사람은 다 처지와 입장은 달라도
불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의 시대, 갈등의 시대, 어려움의 시대.

지금 필요한 것은 아마 부처님의 큰 가르침과 불심,
또 한국 불교의 호국불교 전통을 이은
더 큰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원융무애(圓融無碍), 원융화합(圓融和合)의 정신으로
더 큰 역할을 해주실 한국 불교,
오늘 봉축대법회 합수식에서
화합, 공존, 상생의 물이 커다란 물결이 되고,

번뇌로 가득 찬 사바세계를
평화와 대화합의 세계로 이끌기를 기원드리고,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여러분 모두의 삶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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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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