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5/23(토) 故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 추도사

2026.05.23 대통령
말하기 속도

본문 듣기를 종료하였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목록

봉하마을을 찾아주신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권양숙 여사님, 유족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대통령 이재명입니다.  

어느덧 노무현 대통령께서 떠나시고 맞이하는 
열일곱 번째 5월입니다.

봉하의 봄은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지만,
이곳을 찾는 저의 마음은 해마다 조금씩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한 사람의 시민으로 왔고, 
야당 대표로 왔고,
대통령 후보로 인사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임명해 주신 
대통령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당신께서 떠나신 후 이 땅에는
수많은 '노무현'들이 다시 태어났습니다.
저 역시 그중 한 사람입니다.  

이제 저는 추모하는 마음을 넘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막중한 책임과 무게를 느끼며
당신의 뜻을 이어가려 합니다.

반칙과 특권 없이도 성공할 수 있고
열심히 땀 흘린 만큼 정당한 대가를 얻는 사회.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나라.

출신과 환경이 다르다는 이유로 등 돌리는 것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품어주는 따뜻한 공동체.

적어도 먹고 사는 문제로 삶을 포기하는 일이 없는 세상.

사람이 사람답게 존중받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평생에 걸쳐 만들고자 하셨던 
우리 대한민국의 모습입니다.

대통령님의 못다 이룬 꿈, 
국민주권정부가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기득권의 반발을 두려워하지 않고
반칙과 특권을 걷어내는 개혁을 강고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어느 곳 하나 소외되는 곳 없이
전국 방방곡곡의 국민이 고르게 잘사는
균형발전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분단의 선을 평화의 길로 바꾸며
10·4 남북공동선언을 이뤄내신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받아,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당신께서 그러하셨듯, 
정치적 유불리보다 옳고 그름을 언제나 먼저 묻겠습니다.
타협보다 양심을, 계산보다 진심을 선택할 것입니다.

성공한 대통령의 유일한 척도는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임을 마음에 새기며,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입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대통령님의 부재는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부재를 통해 
오히려 당신의 존재를 더욱 선명하게 느끼게 됩니다.

당신이 없는, 그러나 당신으로 가득한 
'노무현의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그렇게 불리길 바라셨던 분.

겸손한 권력이 되어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한껏 자신을 낮추시던 분.

대통령 욕을 하며 국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면
기꺼이 감당하겠다고 웃으시던 분.

퇴임 이후 봉하마을로 내려오신 뒤에도
"대통령님, 나오세요"라는 국민들의 부름에
하루에도 몇 번이고 마당에 나와 
대화를 나누고 노래도 부르고 함께해 주셨던 분.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던,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었던 '사람 노무현'을 
우리 모두가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역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권력보다 국민의 힘이 더 세다.
민주주의는 몇몇 지도자가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연대로 지켜진다.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대통령님께서 남기신 그 굳건한 믿음을
우리 대한국민 여러분께서 
끊임없이 증명해 주고 계십니다.

대통령님.
당신께서 그토록 아끼고 사랑했던 
이 나라와 국민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때로는 멈춰서고, 때로는 걸려 넘어질지라도
결코 뒤로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과거이자 미래인 대통령님의 그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늘 지켜봐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4유형 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텍스트'에 한하여 공공누리 출처표시 및 변경을 금하는 조건으로 비상업적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정책브리핑 공공누리 담당자 안내 닫기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제37조(출처의 명시)
① 이 관에 따라 저작물을 이용하는 자는 그 출처를 명시하여야 한다. 다만, 제26조, 제29조부터 제32조까지,
제34조제35조의2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11. 12. 2.>
② 출처의 명시는 저작물의 이용 상황에 따라 합리적이라고 인정되는 방법으로 하여야 하며, 저작자의 실명
또는 이명이 표시된 저작물인 경우에는 그 실명 또는 이명을 명시하여야 한다.
제138조
제138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11. 12. 2.>
1. 제35조제4항을 위반한 자
2. 제37조(제87조 및 제94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를 위반하여 출처를 명시하지 아니한 자
3. 제58조제3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재산권자의 표지를 하지 아니한 자
4. 제58조의2제2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자에게 알리지 아니한 자
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이전다음기사

다음5/24(일)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축사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히단 배너 영역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실시간 인기뉴스 06.14. 02:35 기준

  1. 레이저대공무기 '천광' 핵심부품 국산화…1~2초 내 드론 격추 NEW
  2. AI 기업에 '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2028년까지 100종 단계상승 4
  3. 일 잘하는 공무원 조기 승진…9급 초임 보수 월 300만 원 NEW
  4. 이 대통령,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공식회담…"양국 협력 관계 더욱 강화" NEW
  5. 청년도약계좌와 청년미래적금 비교해요! 갈아타는 건 '6월만' 허용 NEW
  6. 한·캐나다, 우주·방산 등 첨단산업 협력…민간 MOU 3건 체결 단계하락 3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오늘의 멀티미디어

정책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