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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2017.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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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복용할 때 물 말고 오렌지 주스나 우유와 함께 먹거나, 식사 중 약을 섭취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신데요. 약도 궁합이 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그릇된 궁합의 약과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약 복용 시, 피해야 할 음식을 카드뉴스로 확인해보세요!

1. 고혈압약 + 포도주스

포도주스에 함유된 색소 '플라보노이드'의 영향으로 고혈압약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

2. 알레르기약 + 자몽주스

자몽이나 오렌지 속의 '나린긴' 성분이 알레르기 약물 흡수율을 저하시킴

3. 복합진통제 + 커피

카페인 과다 섭취로 두통, 수면 장애, 심계항진 등 유발
*진통제 1회 복용 분량에는 커피 1/2~1잔 정도의 카페인 함유

4. 변비약 + 유제품

유제품이 변비약을 감싸고 있는 보호막을 손상시켜 복통이나 위경련 등이 부작용 초래

5. 천식 치료제 + 등 푸른 생선

등 푸른 생선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히스타민 물질이 함유돼 있는 경우가 있음

6. 피임약 + 인삼

인삼이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에스트로겐이 과다 분비될 수 있음
*필요 이상의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이 원인이 될 수 있음

7. 당뇨병 치료제 + 빵

설탕, 빵, 음료수 등 단순당으로 이뤄진 식품은 급격한 혈당 상승을 유발

8. 통풍 치료제 + 멸치

멸치, 조개, 새우 등 퓨린이 많이 든 식품은 요산의 농도를 증가시켜 증상을 악화시킴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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