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판계에 위와 같은 ‘옛 베스트셀러 개정판 만들기’ 붐이 일고 있습니다.
최단기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30년 만에 재출간 되었습니다.
원태연 시인의 <넌 가끔 가다 내 생각을하지, 난 가끔 가다 딴 생각을 해>도 일러스트를 곁들이 개정판을 냈는데요.
새로운 작품으로 모험을 걸기보다 예전에 잘 팔렸던 콘텐츠의 상품성에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저자 발굴, 교정 및 편집 등 초기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예전 우리 감성을 적셨던 오래된 책들이 새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퇴근길에는 서점에 들러 책 한 권 사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