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제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시작한 "자치경찰제". 무엇이 다른지, 무슨 일을 하는지, 무엇이 좋아지는지 확인하세요!
자치경찰제란 국가경찰과 별도로 지방자치단체에도 경찰권을 부여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자치경찰의 설치·운영·유지에 관해 책임집니다. 흔히 알고 있는 국가경찰은 대테러·첨단범죄 등 전국적 치안 업무를 담당합니다. 반면, 자치경찰은 생활 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등 지역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우리나라 최초 자치경찰제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시작하였습니다.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출범했고, 2007년 3월 1일 자치경찰이 본격 시행되었어요. 출범 당시 38명이던 자치경찰은 현재 125명으로 인력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치경찰은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합니다. 관광객이 많은 제주도 특성에 맞게 공항·주요 관광지 주변 질서를 유지하고, 지역특산물인 감귤 관련 단속도 실시하여 지역 농민과 소비자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예방 순찰·주민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지역에 맞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지역 실정에 맞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각종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어요.
자치경찰은 자치분권을 체감하는 국민 서비스 입니다. 광역단위에 자치경찰제를 도입하여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고, 지역 실정에 특화된 치안서비스 중심으로 운영함으로써 완전한 자치분권을 완성합니다. 자치분권 로드맵,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