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루에도 몇 개씩 받는 영수증, 이 중 60%는 발급 즉시 쓰레기가 되는데요. 종이 영수증 발급 비용은 연 2,500억 원에 달합니다. 화학 성분이 함유된 특수 종이라 재활용이 불가능해 처리 비용 또한 막대하죠.
실질적인 대안은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영수증 혹은 파일로 된 디지털 영수증입니다.
세계 최초 무인매장 ‘아마존 고’는 영수증을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합니다. 미국의 몇몇 백화점은 영수증을 이메일이나 종이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이메일 선택 시 쿠폰을 함께 전달함으로써 디지털 영수증 사용을 장려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이마트와 스타벅스 등이 모바일 앱을 통해 디지털 영수증을 발급하는 방법으로 종이 영수증 없애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7월부터 정부부처 소관 R&D 사업은 종이영수증을 일체 받지 않습니다. 정부가 앞장서서 종이영수증 없애기에 나선 것이죠!
편리한데다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디지털 영수증!
앞으로도 영수증의 전자화·페이퍼리스화는 더욱 가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