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 홍천, 양구, 인제, 철원군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강원도 내에서 대표적으로 꼽히는 분만 취약지입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산모들은 대부분 병원까지 1시간 이상이 소요돼 응급 상황 시 빠른 대처가 어려워 큰 불안을 안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분만 취약지의 산모들을 위한 사업이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사업’입니다.
‘응급산모 안심스테이’는 분만 취약지에 거주하는 임산부 중 분만기관과 거리가 멀어 심리적 불안감을 갖는 임산부 혹은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이 가능하도록 분만기관 인근에 거주지를 제공합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분만 준비 기간부터 출산 후 3일까지, 최대 3주가량 거주지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또한 방역과 청소 서비스까지 제공, 안전하고 편안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강원도와 강원대병원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사업뿐 아니라 응급산모 안심택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고위험 신생아를 위한 안심성장프로그램 지원, 산모 맞춤형 의료기기 지원 등 산모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2015년 사업 시작 이래 작년에만 1,152명의 임산부가 사업단에 등록을 했으며, 지난 3월에는 사업단에 등록한 임산부가 3,000명을 돌파했습니다.
강원도 내 고위험 임산부들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앞으로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궁극적으로 전국의 다른 분만 취약지로도 확대되어 우리나라의 모든 임산부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노력과 헌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분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사업’,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우리 곁에 반가운 변화입니다!
◆ 문의 : (033) 256-3548 /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 홈페이지 : hwang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