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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혁신의 불꽃이 경제대도약 불길로 타올라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2015.04.21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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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는 경제성장에 비해 고용증가가 느리게 나타나는 ‘고용없는 성장’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낮은 경제성장, 저소비, 높은 실업률 등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는 이른바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접어들면서, 세계 각국은 이 같은 침체를 극복하고 성장의 혜택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는 새로운 경제 발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부가가치를 창출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다시 힘차게 가동시키고, 경제성장이 더 많은 일자리, 좋은 일자리 창출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창조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역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창조경제는 융합이 특히 중요합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거나 기존 사업에 접목·융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은 필수적입니다.

창의력이라는 무형의 자산을 뒷받침하는 탄탄한 과학기술이 있어야만 아이디어가 새로운 가치창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한 발 나아가 기술과 기술, 기술과 산업, 기술과 문화 간 융합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때 비로소 창조경제가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정부는 창조생태계 구축의 핵심 요소인 과학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바탕을 두고, 창조경제 성과창출을 가속화하고 국가 R&D의 일대 혁신을 이루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혁신의 열쇠는 우리 사회 및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혁신의 키워드와 마인드에 대해 조망하는 칼럼입니다.

먼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에도 불구하고 연구성과의 사업화가 취약한 점을 보완, 공공분야의 기술이 민간의 창업활성화와 기업의 질적 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R&D 시스템을 혁신할 계획입니다.

한 공공 연구성과 사업화의 상징인 연구소기업이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최근 코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연구소기업 콜마비앤에이치(주)와 같은 성공사례가 다수 나타날 수 있도록, 올해에만 50개 이상의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고 전주기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이 지원하는 기업공감원스톱서비스를 설치(위치: 산기협 1층)하여, 공공기술에 대한 수요 채널을 일원화할 계획입니다.

기술혁신에 대한 필요는 크지만 자원이 부족한 민간의 수요를 공공 연구성과가 채울 수 있도록 하여 궁극적으로는 국가 R&D 성과가 새로운 상품으로, 서비스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입니다.

프랑스 작가 라 로슈푸코는 ‘바람이 불면 촛불은 꺼지고 큰 불은 활활 타오른다’라고 했습니다. 하나의 아이디어는 파급력이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 모든 기술혁신이 사업화로 이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과 기업이 열정을 갖고 참여한다면 큰 불꽃이 되고, 창조경제의 바람을 만나 활활 타오르게 될 것입니다. 정부 출범 3년차를 맞는 올해, 과학기술의 변화와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의 대도약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이 글은 ‘기술과 경영’ 4월호에도 게재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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