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는 2018년에는 14.3%,
2026년에는 20.8%에 도달할 전망이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1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전남(20.4%), 시군구는 경북 군위군(39.4%)으로 조사됐다. 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은 시군구는 230곳 가운데
35.7%인 82곳이었다.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 성비(여자 인구 100명당 남자의 수)는 69.2로 개선돼 2030년에는 79.1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자가 가구주인 '고령가구'의 비중도 지난 2000년 11.9%에서 2005년 15.2%,
지난해에는 17.4%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처럼 고령자 인구가 늘어나면서 지난해에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6.6명이 노인 1명을 부양했지만,
2020년에는 5명이 1명을, 2030년에는 3명이 1명을 부양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대여명은 2009년 기준으로 65세 남자는 17.0년, 여자는 21.5년을 더 살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10년 동안 65세 이상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는 뇌혈관질환, 3위는 심장질환이었다. 암 종류별 사망률을
살펴보면 남자는 폐암, 위암, 간암 순으로 높은 반면 여자는 폐암, 대장암, 위암 순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지급된 의료비는 13조7847억원으로 전체 의료비의 31.6%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9.4%로 2009년 30.1%에 비해 다소 낮아졌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는 아이슬란드(36.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올해 55~79세 인구의 58.5%가 취업하기를 원했고, 이중 54.9%는 취업을 원하는 이유로 '생활비에 보탬이
되어서'라고 응답했다. 일자리 선택 기준으로는 임금수준(27.2%)과 계속 근로가능성(22.4%)을 꼽았다.
2009년 기준 65세 이상의 고령자 가운데 39%는 '노후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으나, 61%는 '노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인 51.9%가 생활비를 직접 마련하고 있었으며, 나머지는 자녀 등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부양에 대해 고령자의 38.3%는 '가족이 돌보아야 한다'고, 37.8%는 '가족과 정부·사회가 공동으로',
18.4%는 '부모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한국, 미국,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의 고령자들은 하루의 생활시간을 주로 개인유지와 가정관리, 교제 및 여가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고령자들은 하루 평균 1시간39분 일을 하며, 2시간19분을 가사노동에 할애하고, 여가활동시간에는 주로
TV를 보는 것(3시간27분)으로 조사됐다.
문의 : 통계청 사회통계국 사회통계기획과
042-481-2237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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