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뉴스

콘텐츠 영역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낯설어도 재미있네…인천AG 아하! 이 종목

카바디는 술래잡기·크리켓은 야구·세팍타크로는 족구와 흡사…우슈는 쿵후에서 유래

2014.09.16 위클리공감
글자크기 설정
목록

세팍타크로는 족구와 비슷한 경기다. 낮은 네트를 설치해 발로 공을 떨어뜨리지 않은 채 상대 진영으로 넘겨서 득점한다. 세팍타크로는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세팍타크로는 족구와 비슷한 경기다. 낮은 네트를 설치해 발로 공을 떨어뜨리지 않은 채 상대 진영으로 넘겨서 득점한다. 세팍타크로는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어라? 아시아경기대회에 이런 종목이 있었나?”
누군가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펼쳐지는 생소한 종목들을 보고 이런 말부터 꺼낼지 모른다.

카바디, 크리켓, 세팍타크로, 우슈 등 우리 귀에는 생소한 종목들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48개 정식 세부종목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우리에게 낯선 종목이라고 해서 비인기 종목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45억 아시아인들은 다양한 종목에 열광하고 환호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생소한 종목이 또 다른 나라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종목이며, 낯선 종목 안에 수많은 금메달도 숨어 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보는 재미를 더해 줄 이색 종목을 소개한다.

카바디 •마치 술래잡기를 보는 듯한 게임이며, 고대 인도의 병법에서 유래했다. 인도에서는 카바디 프로리그가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90년 베이징아시아경기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됐다.

카바디는 가로 10미터, 세로 12.5미터의 경기장 가운데 줄을 긋고 두 팀이 전후반 각 40분 동안 공격과 방어를 교대로 하면서 진행된다. 한 팀은 7명이고, 이 중 한 명의 공격자가 적진으로 들어가 상대 선수를 손으로 치고 자신의 진영으로 무사히 돌아오면 득점한다. 이때 공격자는 ‘카바디’를 끊임없이 외쳐야 한다. 공격자가 ‘카바디’라는 말을 중단하거나 상대 진영에 갇히면 공격권이 넘어간다. 경기 내내 ‘카바디’를 외치기 때문에 소란스럽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카바디는 술래잡기를 보는 듯한 게임이며, 고대 인도의 병법에서 유래했다. 가로 10미터, 세로 12.5미터의 경기장 가운데 줄을 긋고 두 팀이 전후반 각 40분 동안 공격과 방어를 교대로 하면서 진행된다.
카바디는 술래잡기를 보는 듯한 게임이며, 고대 인도의 병법에서 유래했다. 가로 10미터, 세로 12.5미터의 경기장 가운데 줄을 긋고 두 팀이 전후반 각 40분 동안 공격과 방어를 교대로 하면서 진행된다.

이 종목의 진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관전 포인트는 치열한 몸싸움이다.
9월 28일~ 10월 3일/ 인천 송도글로벌대학체육관.

크리켓 •크리켓은 과거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영연방국가에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특히 인도, 파키스탄에서 인기가 많다. 또 아시아경기대회 참가국은 아니지만 호주와 뉴질랜드, 남아공에서도 인기가 높다. 2010년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이 됐다.

크리켓 경기는 얼핏 보면 야구와 비슷하다. 야구와 달리 1이닝이 종료되려면 공격하는 10명의 선수가 모두 아웃돼야 한다. 따라서 경기 시간이 길고 점수도 많이 난다.
크리켓 경기는 얼핏 보면 야구와 비슷하다. 야구와 달리 1이닝이 종료되려면 공격하는 10명의 선수가 모두 아웃돼야 한다. 따라서 경기 시간이 길고 점수도 많이 난다.

크리켓 경기는 얼핏 보면 야구와 비슷하다. 11명의 선수가 배트로 공을 쳐서 득점을 겨루는 경기인데, 방망이는 야구 배트처럼 길쭉하지 않고 마치 빨래방망이를 연상케 할 정도로 짧고 뭉툭하다. 타자가 공을 쳐서 피치 양끝에 있는 기둥까지 달려가면 득점한다. 공이 수비진에 의해 기둥으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계속 왕복으로 달리며 점수를 추가할 수도 있다. 수비진이 뜬공을 잡거나 투수가 공으로 기둥을 맞히면 타자가 아웃된다.
9월 20일~ 10월 3일/연희크리켓경기장.

세팍타크로 •족구와 비슷한 경기다. 낮은 네트를 설치해서 발로 공을 떨어뜨리지 않은 채 상대 진영으로 넘겨서 득점한다. 종목의 이름은 말레이시아어 ‘세팍(발로 차다)’과 태국어 ‘타크로(공)’가 합쳐진 합성어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지역에서 유래했고, 동남아시아에서 인기가 많다. 1990년 베이징아시아경기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3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루는 ‘레구’, 2명이 한 팀으로 경기하는 ‘더블’, 그리고 3개의 레구가 모여 리그 방식으로 경기하는 ‘팀’ 종목과 원 안에서 공을 주고받는 ‘서클’까지 세부종목이 다양하다.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남녀 각 레구, 더블, 팀 종목이 채택돼 총 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은 더블 종목에서 강세를 보인다.

세팍타크로는 한국의 ‘아저씨’들이 즐기는 족구와는 확연히 다른 점이 있는데, 바로 다이내믹한 몸동작이다. 다양한 발기술로 상대를 교란시키기 위해 공중제비를 돌아서 스파이크를 하거나, 마치 축구의 시저스킥을 떠올리게 하는 동작으로 스파이크를 하기도 한다.
9월 20~ 10월 3일/부천체육관.

우슈 •쿵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경기가 바로 우슈다. 1990년 베이징아시아경기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이 됐다. 우슈는 크게 ‘투로’와 ‘산타’ 종목이 있다. 투로는 혼자서 우슈동작을 선보이는 ‘표연무술(表演武術)’이다. 태극권·남권·장권 등 각 권법의 동작을 얼마나 완벽하게 연기하느냐를 두고 심사위원이 점수를 매겨 메달을 가린다.

쿵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경기가 우슈다. 1990년 베이징아시아경기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이 됐다.
쿵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경기가 우슈다. 1990년 베이징아시아경기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이 됐다.

우슈의 박진감을 높이기 위해 1998년 방콕아시아경기대회 때부터 산타 종목이 추가됐다.

산타가 바로 대련 종목이다. 체급별로 나눠서 주먹과 발을 사용해 상대를 가격, 점수를 매긴다. 남자는 5개 체급, 여자는 2개 체급이 있다. 우슈에 걸린 금메달만 총 15개에 이르며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이 우슈 최강국이다.
9월 20일~ 24일/강화고인돌체육관.

[위클리공감]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아시아인의 꿈과 열정, 인천서 하나가 된다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