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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아시아인의 꿈과 열정, 인천서 하나가 된다

선수단·취재진 속속 입국…인천 도시 전체 축제 분위기 고조

2014.09.16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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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잔치인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각국 선수단과 취재진이 속속 입국하는 가운데 인천 도시 전체가 점점 축제의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의 모습. (사진=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의 모습. (사진=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지난 5월 3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육상, 크리켓, 마라톤 결승점, 폐회식이 열린다. 총 6만2818석의 관람석 중 3만2500여석의 가변형 관람석은 대회 기간에만 임대 사용해 공사비를 절약했다.

지난 3일에는 송도 미추홀타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13층에 인천아시안게임 종합상황실 개소식이 열리면서 대회 운영이 사실상 시작됐다. 5일에는 선수촌 병원이 개원하며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의 건강관리 시스템이 가동됐다.

선수촌은 12일 개촌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선수촌에는 식당과 선수 서비스센터, 의료센터, 세탁소 등 부대시설도 함께 차려졌다. 편의점과 당구장, 탁구장, 인터넷카페, 힐링족욕시설, 안마시설 등 편익시설도 마련돼 있다. 선수촌 식당은 서양식, 할랄식, 동양식, 한국식의 4가지 종류 음식을 뷔페식으로 제공한다. 5일 주기로 총 500여가지의 메뉴가 제공되며 채식, 저염식, 환자식 메뉴로 구성된다.

선수촌 선수식당에 마련된 뷔페식 음식을 담고 있다.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이 선수식당에 마련된 뷔페식 음식을 담고 있다. 최대 3500명이 한꺼번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선수촌 식당에는 서양식, 할랄식, 동양식, 한국식의 4가지 종류 음식을 제공한다.

취재 및 사진, 방송 등 미디어관계자들의 활동무대인 메인프레스센터(MPC)와 국제방송센터(IBC)는 16일 공식 개관식을 가진다. MPC 1층에는 350석 규모의 공동작업장과 150석 규모의 사진기자 작업실이 있다. 2층에는 연합뉴스, 신화, 교도 등 국내외 통신사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언론사들의 작업 부스가 마련됐다. IBC는 최대 상근 인원 1000명 내외가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개막 전날인 18일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환영연이 아시안게임 패션쇼와 함께 열리고 19일 대망의 개회식을 통해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주제를 내건 인천 아시안게임이 16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 개회식과 폐회식은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준비작업을 맡았다.

개회식은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45개 참가국이 모두 하나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문화와 스포츠의 접목을 통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인천의 지역문화예술이 더욱 융성하고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아시안게임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6년 7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 약 13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5조6000억원이 발생하고, 약 27만명의 고용효과도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광장에서 부평풍물단원들이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풍물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광장에서 부평풍물단원들이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풍물놀이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 개·폐회식 관람은 대중교통으로

9월19일 개회식과 10월4일 폐회식이 열리는 날에는 주경기장 주변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지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여유있게 멋진 무대를 즐길 수 있다.

개폐회식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서구 주경기장 주변(봉수대로, 국제대로, 염곡로) 도로의 일반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총 13개(1, 17, 17-1, 28, 42-1, 42-2, 46, 77, 111, 111-2, 302, 308, 903)에 이르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인천 1호선에도 임시열차를 투입한다.

또 검암역, 작전역, 동암역, 동인천역과 주경기장간 셔틀버스를 오후 2시부터 수시로 운행하고 개폐회식 관람객에게 행사 당일 인천 시내버스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무료 탑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찰은 개회식 당일 순찰차량·오토바이 103대와 경찰관 337명을 투입해 남동구 구월동 선수촌에서부터 서구 주경기장까지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임시주차장도 대폭 늘린다. 주경기장 내에 관람객 주차가 불가능함에 따라 주경기장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고 주경기장과 임시주차장간 셔틀버스를 통해 관람객을 수송한다.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관람객은 당일 인천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폐회식 입장권을 역사 직원에게 보여주면 행사 당일인 오는 19일과 내달 4일엔 낮 12시부터 인천지하철을 무료로 탈 수 있다. 작전역 7번 출구에는 개·폐회식이 열리는 서구 주경기장까지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대기한다.  

 (재)한국방문위원회 주최로 16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8거리에서
(재)한국방문위원회 주최로 16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8거리에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K팝 페스티벌 인 인천 2014’의 성공을 기원하는 플래시몹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경기장은 서구주경기장↔검암역·작전역, 계양경기장↔작전역, 남동경기장↔문화예술회관역, 송림체육관↔동인천역, 십정경기장↔동암역, 옥련사격장↔송도역, 송도LNG야구장↔테크노파크역, 왕산요트경기장↔용유임시역, 송도글로벌캠퍼스↔테크노파크역, 드림파크경기장↔검암역, 영종MTB경기장↔운서역이다.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종료 1시간 후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경기가 없는 날은 운행하지 않는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에는 20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인접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정적이고 원활한 숙소공급을 위해 준비해 왔다.

또 서울, 수원 등 인접도시 호텔도 활용한다. 해외관광객들의 기호에 맞도록 홈스테이, 템플스테이, 처치스테이, 크루즈스테이 등도 적극 발굴,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 입장권 소지 외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 아시안게임과 문화공연을 동시에 즐긴다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10월 인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경기장 주변과 시내 일원에서 치러지는 행사만 모두 174개다. 대형 페스티벌부터 길거리 공연까지 취향대로 골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축제로 송도세계문화축제(9월12~20일), 한류관광콘서트(9월17일), 삼랑성 역사문화축제(9월19~10월5일), 화도진 축제(9월26~27일), 주안 미디어 문화축제(9월26~28일), 부평풍물대축제(9월26~28일), 인천근대개항거리문화축제(9월27~28일),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10월3~5일), 소래포구축제(10월10~12일)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한류관광콘서트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문화행사로는 선수촌 내 한국문화 체험행사, 뷰티 서비스 등 문화행사를 비롯해 세계음식과 한국음식, 인천특색요리 등을 선보이는 아시아음식문화축제(9월19일~10월4일), 녹청자축제(9월27~28일), 아시아 차(茶)문화전(9월26~28일), 강화 개천대축제(10월3~5일), 비밥공연(2~12월), 다문화국가 페스티벌(9~10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대회기간중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각 경기장 주변에서는 군악대, 풍물 공연, 음악회,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사흘 앞둔 16일 인천의 한 훈련장에서 우리나라 여자 양궁팀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다소미, 이특영, 장혜진, 주현정.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사흘 앞둔 16일 인천의 한 훈련장에서 우리나라 여자 양궁팀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다소미, 이특영, 장혜진, 주현정.(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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