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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박 대통령 “빚 줄이기 외면한채 세금 걷으려는건 염치 없어”

국무회의 주재…“공무원연금 개혁이 급선무…국민연금 신중히 결정해야”

“공무원연금개혁만 생각하면 한숨이…이번에 안되면 시한폭탄 터져”

2015.05.12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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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공무원연금개혁 처리 지연 및 국민연금 연계 논란과 관련, “해야 될 일을 안 하고 빚을 줄이는 노력을 외면하면서 국민한테 세금을 걷으려고 하는 것은 너무나 염치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민한테 세금을 걷겠다는 이런 얘기를 생각하기 전에 먼저 정치권에서 또 우리 모두가 해야 될 도리를 국민 앞에 먼저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또한 박 대통령은 “국민연금은 전 국민이 관련되고 미래세대의 복지와 소득에 영향이 큰 사안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국민적 공감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따라서 지금은 지난 1년여 동안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공무원연금 개혁을 마무리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국민연금과 관련된 사항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사회적 논의를 통해 신중히 결정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지연될수록 국민의 부담과 나라 살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그것은 결국 국민들의 허리를 휘게 하는 일”이라며 “정치적 이해를 떠나서 미래세대에 빚더미를 물려주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고, 이번에 공무원연금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서 국민들에게 빚을 지우는 일을 정치권에서 막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생각해보면 공무원연금 개혁은 10년 전에, 15년 전에 했더라면 이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방치해오면서, 어려운 일이라고 자꾸 피하면서 오다 보니까 빚이 산더미 같이 쌓여서 점점 개혁하기가 힘들어진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또한 “이번에 이 개혁을 이뤄내지 못하면 언젠가는 또 해야 되는데 그 때는 훨씬 더 힘들어지지 않겠는가. 힘들어지지 않는 게 아니라 아예 포기할 지도 모른다”며 “그렇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고 이번에는 반드시 이뤄내야 된다”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10년 전에 했으면 훨씬 쉬웠을 건데, 15년 전에 했으면 훨씬 쉬웠을 건데, 그럼 앞으로 이게 점점 쉬워지겠는가. 불가능해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이번에는 사명감을 갖고 정치권, 정부 모두가 이번에 해내지 않으면 아무도 손을 못 대지 않겠는가. 이 시한폭탄이 터질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 우리나라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이며 또 지금 재정은 어쩔 건가. 이런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을 해야 된다”며 “이것만 생각하면 한숨이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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