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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음악인 장사익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의 음악인 장사익과의 진로체험을 시작으로 2학기 수업과 연계한 36회의 문화융성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융성위원회가 주최하는 ‘문화융성 진로체험버스’ 사업은 융성위가 지원하는 진로체험버스에 학생들을 태우고 문화예술 현장에 찾아가 체험과 멘토링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예술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음악인 장사익의 ‘우리 소리 체험’으로 꾸며져 양천구 신화중학교 연극 동아리 학생 25명이 참여했다.
신화중 연극 동아리 학생들은 장사익의 ‘어머니 꽃구경 가요’ 노래를 마당극으로 준비해 올 가을에 효 공연으로 펼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이번 만남을 통해 음악인 장사익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자신의 꿈을 찾아 한 발짝 다가가는 기회를 가졌다.
6일 오후 1시에는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극장장인 손상원 문화융성위원이 충북 충주 칠금중학교 1학년 연극동아리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정동극장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공연 장비 시연을 보고, 무대, 조명, 음향 감독의 역할과 업무 등 분야별 다양한 직업을 탐색한 후 손상원 위원으로부터 공연장 운영과 공연 기획 과정에 대한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해들을 예정이다.
7일 오후 1시에는 중구 국립중앙극장 별오름에서 연출가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이 김포 풍무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진행한다.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과 연출가 조한신, 청소년 배우 등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연출가로서의 삶, 경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9일 낮 1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연극배우 박정자 전 문화융성위원과의 진로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2월까지 문화예술 현장에서 36회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자유학기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맞이해 학생들이 문화융성 진로체험버스를 통해 문화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더욱 다양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 02-739-5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