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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나! 센스있게 평창동계올림픽 후원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라이선스 상품 구매기

2017.05.16 정책기자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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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정말 귀여운 파우치네! 이 캐릭터는 곰인가? 어떤 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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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라이선스(기념상품) 중 하나인 반다비 파우치.

얼마 전, 필자는 페이스북으로 진행된 한 이벤트에 당첨돼 평창동계올림픽 라이선스 상품(이하 기념상품)을 받았다. 택배물품을 개봉한 어머니께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귀여운 파우치에 마음을 빼앗긴 듯했다.

고급스러운 가죽 재질도 눈에 띄었고, 지퍼도 부드럽게 잘 열렸다. 어머니는 파우치를 찬찬히 만져보며 필자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했다. 평소 평창동계올림픽에 관심이 많았던 필자는 어머니께 평창의 알찬 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네, 이 상품은 평창동계패럴림픽 기념상품으로 만들어진 파우치에요. 그리고 이 캐릭터는 반다비라고 해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에요. 88서울올림픽 호돌이 같은 친구죠.”

이 일을 계기로 필자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다른 기념상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무척 궁금해졌다. 막상 떠오르는 배지나 문구류, 에코백 말고도 더 많은 기념상품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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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누리집에 접속, 표시된 부분을 클릭하면 평창 기념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출처=평창동계올림픽 누리집)

평창동계올림픽 누리집에 접속했다. 들어가니 오른쪽 상단부에 ‘2018 평창 라이선스 상품 안내’라고 크게 표시돼 있었다.

올림픽 기념상품은 단지 물건을 파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기념상품 구입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대회 개최를 위한 비용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또한, 공식상품 공급을 통해 숭고한 올림픽 정신을 널리 공유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평창을 찾는, 평창을 생각하는 수많은 내/외국인들에겐 감동적인 대회 순간들을 간직하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다. 특히, 기념상품 판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는다면 국내 라이선스 상품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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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롯데에 소개된 평창올림픽 기념상품 안내사진.(출처=엘롯데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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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에서도 의류, 가방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출처=노스페이스 누리집)
 

평창동계올림픽 주요 기념상품은 계약을 맺은 특정 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다. 인형, 잡화, 기념품, 액세서리, 장난감, 문구용품 등은 엘롯데(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오프라인으로는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 호텔 1층이나 알펜시아 리조트 웰컴센터에서 기념상품과 마주할 수 있고, 스포츠 브랜드 의류나 신발과 같은 상품은 노스페이스 온라인몰이나 전국 100여 곳의 노스페이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4월 29일,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점에 평창올림픽 기념상품 판매점이 문을 열었다.(출처=평창올림픽 페이스북)
4월 29일,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점에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상품 판매점이 문을 열었다.(출처=평창동계올림픽 페이스북)

특히, 지난 달 29일부터는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품점 5곳에서 기념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한다. 향후 롯데 유통채널(백화점, 마트, 편의점, 면세점, 시네마, 롯데월드)을 활용해 200여 곳의 상품점을 개소할 예정이며, 5월 중으로는 서울역, 용산역, 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과 같은 주요 거점지역에 상품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하니 국민들이 평창올림픽 기념상품을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엘롯데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상품 구입 누리집 주소 : http://www.ellotte.com/planshop/viewPlanShopDetail.lotte?spdp_no=5407286
■ 노스페이스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상품 구입 누리집 주소 : http://www.thenorthfacekorea.co.kr/displayPlan/listPlanDetailA.lecs?spdpNo=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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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출처=엘롯데 누리집)

주요 기념상품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디자인돼 있었다. 마스코트 인형과 마스크, 볼펜, 머그컵, 텀블러, 쿠션, 에코백, 여권지갑, 링수첩, 카드지갑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상품이 많았다. 후드티와 같은 의류, 모자, 가방 등 ‘입거나 착용할 수 있는’ 상품들도 있었다. 필자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상품들이 다양했고 품질 또한 높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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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주문한 평창올림픽 기념상품.(출처=엘롯데 누리집)

필자는 어떤 상품을 살까 고민하다가 주변 지인들에게 줄 링수첩 2개, 카드지갑과 기념으로 간직할 평창동계올림픽 배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물품이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4월 26일에 주문했는데, 28일에 받아볼 수 있었다.

평창 기념상품을 구매해 실제로 받아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디자인도 온라인에서 보는 것보다 예뻤고, 상품이 들어있는 포장지도 고급스러웠다. 필자는 포장지 뒤에 붙어있는 스티커의 내용을 유심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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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의 구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후원합니다.

‘Your purchase supports the PyeongChang 2018 Olympic Winter Games.(해당 제품의 구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후원합니다.)’

누구보다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고 있는 필자가 이렇게 약소하게나마 후원했다고 생각하니 벅찬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평창동계올림픽 은색 스티커도 기념상품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주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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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을 센스있게 후원하는 방법! 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필자가 구입한 배지는 소중한 기념품들을 모아놓는 선반 위에 보관하고 링수첩 하나는 누나에게, 또 다른 링수첩과 카드지갑은 필자가 정말 아끼는 제자에게 기쁜 마음으로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여러분도 한번 기념상품 온라인몰에 들어가 찬찬히 기념품들을 살펴봤으면 한다. 생각보다 많은 상품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평창을 후원할수 있는 상품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전해지는 국민들의 아름다운 후원, 평창동계올림픽은 국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전형 wjsgud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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