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국토종주 자전거 길이 마침내 개통됐다. 이를 기념해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과 ‘투르드 코리아 2012’대회도 개막했다.
22일 오전 10시 인천 서구 아라빛섬 정서진 광장에서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이 열렸다.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등이 주최하고 인천시와 서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자전거 동호인·사이클 선수·시민 등 80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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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인천 아라빛섬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 및 ‘투르 드 코리아 2012’ 개막식에 참석한 후 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아라자전거길을 라이더들과 함께 달리고 있다. (사진=청와대) |
이 대통령은 개막을 축하하며 아라뱃길 옆에 새로 조성된 자전거길을 시민들과 함께 약 8km 정도를 달렸다.
전국 16개 시·도에서도 지방국토관리청과 지자체 주관으로 지역별 개통행사가 열려 대한민국 자전거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남한강 자전거길, 11월 새재 자전거길 개통에 이어 이날 인천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이어지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633km를 포함, 총연장 1757km의 자전거길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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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인천 아라빛섬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 및 ‘투르 드 코리아 2012’ 개막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전국을 자전거로 잇는 구상은 지난 2009년초 국제 금융위기 타개와 경기부양, 미래준비를 겸해 이 대통령이 밝힌 녹색뉴딜 정책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자전거 이용은 녹색생활의 상징으로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생활문화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전 국토 자전거길의 완성을 목표로 단절구간 연결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폐철로와 폐도를 활용한 북한강 자전거길 87km가 올해 완공 되며 자연체감형 섬진강 자전거길 134km는 내년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자전거 뱅크, 자전거 숙소 등 자전거 관련 서비스는 마을기업 형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형 자전거 활성화로 녹색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KTX역, 터미널, 재래시장 등과의 연결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자전거길 안정성 강화, 교통환승체계 개선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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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인천 아라빛섬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 및 ‘투르 드 코리아 2012’ 개막식에 참석, 투르 드 코리아 2012에 참가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
이와함께 매년 4월 하순 투르드 코리아 행사와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을 통합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3월 20일부터 한달간 시범 실시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종주 인증제가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4대강 국토종주 인증제란 자전거를 이용해 4대강변 국토를 탐방하면 인증 관리를 통해 ‘종주’ 사실을 확인해주는 것을 말한다.
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는 종주 인증제를 본격 시행하면서 인증센터를 당초 30곳에서 59곳으로 늘리고 폐공중전화 부스를 재활용한 무인인증센터 설치, 4대강과 국토종주를 포괄하는 ‘국토완주 그랜드 슬램’ 인증을 신설하는 등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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