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약 33만명의 학생과 교원이 참가할 수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그동안 교육기부 MOU를 체결한 기관을 중심으로 기업·공공기관·대학·대학생 동아리·출연연구기관·학회 등이 여름방학에안 운영할 계획인 교육기부 프로그램 1045종을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기업 89개, 대학 78개, 대학생 동아리 212개, 공공기관 199개, 출연연구기관 20개, 학회·협회 23개, 단체 92개, 기타 49개 기관 등 총 762곳 이다.
여름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교원연수 39종, 학생 대상 진로·직업체험 397종, 창의적 체험활동 537종, 교과학습 지원 72종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부는 특히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의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심폐소생술, 화재 대피요령, 교통안전교육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작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여름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교육기부 포털(www.teachforkorea.go.kr)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교육부 방과후학교지원과 044-203-6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