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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서원 르네상스’ 추진…지역 인문정신 거점화

이야기가 있고 생기 넘치는 문화 공간 조성…문화재 활용사업 71선 확정

2014.10.23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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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서원의 ‘재발견’. 향교·서원을 지역 인문정신의 거점으로 만드는 ‘향교·서원 르네상스’가 추진된다.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이었던 ‘향교’와 ‘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문정신을 계승해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2015년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71선을 23일 확정했다.

이 사업은 총 42억 원(국비 21억 원, 지방비 2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금까지 일반 국민이 쉽게 관람할 수 없는 엄숙한 공간으로 알려진 ‘향교·서원 문화재’를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하고 생기가 넘치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고자 기획됐다.

대상 문화재별로 보면 ▲향교 문화재 51건(71.8%) ▲서원 문화재 20건(28.2%)이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된 ‘시범 육성형 사업’은 부산 동래향교(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 등 35건(49.3%)이다.

지난 7월 대전 유성구 진잠향교에서 열린 여름방학 충효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한자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지난 7월 대전 유성구 진잠향교에서 열린 여름방학 충효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한자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번에 선정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서는 인성 교육, 선비 체험, 성년식·향음주례·다례 체험, 공연 등을 융·복합적으로 활용해, 향교·서원 문화재의 특성을 살린 사회적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주로 운영된다.

특히, 서울특별시의 유일한 향교인 양천향교에서 운영되는 ‘천(天)가지 표정 만(滿)가지 재미’라는 사업으로 시행하는 어린이를 위한 ‘천자문 고누놀이’란 프로그램이 독창적이다.

서원 가운데서는 전라북도 정읍시에 있는 무성서원의 ‘태산아 무성하게!’라는 사업의 주요 내용 중 ‘철학이 있는 서원’과 ‘왈!왈!왈! 사관학교’란 내용이 돋보인다.

문화재청은 이번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전국에 있는 향교·서원이 지역 공동체 문화의 구심체 역할을 해 사라져 가는 인문정신을 회복하고, 청소년의 인성을 회복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향교와 서원에 첨단 문화기술을 더해 현대적 의미에 맞도록 확장·복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인문·예술·문화 거점 기능을 확보해 지역사회를 새롭게 부흥시키는 ‘향교·서원 르네상스’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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