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미군기지 일대 모습.(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시작전권 전환을 연기하며 한미연합사 본부 잔류를 결정했지만 용산공원 조성은 차질없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한미연합사 본청 건물은 연합사의 잔류여부와 관계없이 보존대상 시설에 포함돼 있어 반환 이후에도 계속 용산공원에 존치할 예정이다.
또 한미연합사 본부는 필수 적정규모로 잔류가 예상되므로 전체 공원조성계획에 미치는 영향은 경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용산공원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당초 공원조성 일정을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한미연합사 잔류지역은 여건변화를 감안해 공원조성시기를 조정(당초 2단계 → 변경 3단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추진기획단 공원정책과 02-2125-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