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올해 농업의 대도약을 위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2015년 업무계획을 보고하며 농업분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방안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농업의 6차산업화와 일자리 창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 ▲행복한 농촌만들기와 삶의 질 향상 분야 등 3대 핵심과제에서 5개의 주요 실천계획을 마련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쌀관세화, 한중FTA 협상 등 개방 확대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기반이 마련됐다.
그러나 올해는 전면적 개방화 체제로의 편입과 국내외 경기의 불확실성이 우리 농업의 구조변화와 맞물리면서 적지 않은 충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우리 농업·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딛고 향후 30년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경제혁신 3개년계획)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박근혜정부 농정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면서, 우리 농업·농촌의 근본적 구조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3대 핵심과제 중 첫째는 농업의 6차 산업화다. 6차산업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외부 충격에 대한 우리 농업·농촌의 대응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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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가운데)을 비롯한 6개부처 참석자들이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합동브리핑룸에서 2015년 정부업무보고 (경제혁신Ⅰ)과 관련한 사전 합동 브리핑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오경태 농식품부 기조실장, 김학현 공정위 부위원장, 고영선 고용부 차관, 주 차관, 김경식 국토부 1차관, 노형욱 기재부 재정관리관, 남봉현 해수부 기조실장.(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자발적 6차 산업화 확산…제도 개선
농식품부는 농업과 2·3차산업을 융합한 6차산업화 촉진으로 좋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6차산업 경영체 평균 매출액이 약 11% 증가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이 2배 이상 증가(32개 → 71개)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6차산업 관련 정책간 유기적 연계가 미흡했고, 6차산업 주체의 기술, 경영능력, 판로가 부족했다는 평가다.
이에 올해는 지역주체 중심의 자발적 6차산업화 확산과 함께 경영체 수준에 맞는 현장 밀착지원을 강화하고, 6차산업화를 저해하는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 농식품가공
6차산업 창업자 수를 지난해 대비 약 10%(2014 : 396명 → 2015 : 435명) 늘린다.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를 통해 6차산업 인증사업자를 선정·관리(D/B화)하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확충(30개소)해 우수제품 발굴부터 전문매장 입점까지 일괄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6차산업화 전문펀드도 100억원 규모로 조성하여 투자를 확대한다. 제조·가공시설 디렉토리(9월)를 구축해 6차산업 경영체·지역간 연계를 강화하고, 6차산업지구(기존 3개, 신규 6개)를 조성해 지역농업특화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지제도를 합리화(농업진흥지역 내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허용)하고 산림규제를 완화(사유 휴양림 조성시 산지전용신고 의제)하는 등 산업 융복합을 위한 현장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할 예정이다.
이어 로컬푸드 및 직거래 확대를 통해 약 7300억원의 유통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원거리 소비자의 구매편의성 제고를 위해 포스몰(Pos-Mal)l 활성화와 함께 ICT기반 ‘온라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새롭게 운영하고, 농수산물·중기 전용 홈쇼핑 개국(6월) 및 택배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판로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로컬푸드 직매장(100개소)과 꾸러미 사업을 확대하고, 공공기관·대기업 등 비농업계와 함께하는 상생 직거래 장터(10개소 내외) 개설 지원 등 직거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도록 농촌관광 품질을 개선해 체험마을 이용자수를 110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유산 등 지역자원과 농촌관광을 연계해 음식관광 코스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단위 농촌관광 컨소시엄 구성을 지원(8개소)한다.
또한 도시민의 수요에 맞춰 승마장(15개소), 휴양림·치유의 숲(11개소)을 늘려가고, 농촌관광 등급제(350개소) 확대 및 농촌민박 서비스·안전기준 마련 등을 통해 농촌관광의 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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