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280개 공공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연 등으로 구성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약 2000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각 지역 도서관에서는 관광, 콘텐츠,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2일 여의도 윤중로에선 봄꽃 축제 인문학 콘서트가 처음으로 열린다.
‘봄, 꽃, 여성, 인문학’을 주제로 대중강연자 이진아 씨와 시인 신달자 씨의 강연과 여행스케치의 노래 공연 및 관람객과의 대화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 공공도서관 등이 개최하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들과 인문 강연을 엮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80개 도서관이 참여해 1538회 프로그램을 개최했고 총 4만8000명이 참여했다.
문체부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하는 프로그램들을 다수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인문정신문화과 044-203-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