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날을 맞아 피부가 연약한 어린이들이 페이스페인팅 등을 할 경우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4일 당부했다.
식약처는 페이스페인팅 붓은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경우 붓을 통해 세균을 옮길 수 있으므로 상처부위나 눈 주위에 사용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어린이는 피부가 어른보다 상대적으로 연약해 피부 자극에 의한 가려움, 따가움, 발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랜 시간 야외에 있는 경우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주는 것이 좋으며 사용 후에는 깨끗이 씻어 피부에 남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색조화장품 등 어른을 위한 제품은 어린이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또한 완구류 등을 화장품처럼 광고·판매하는 제품도 구매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 화장품정책과 043-719-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