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부산·경남지역의 주요 기업을 방문하고 해양경제 허브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 주력산업의 동향과 애로를 점검해 향후 정책대응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예상보다 빠른 중국의 기술추격과 엔저에 끼인 신 ‘넛크래커(Nut Cracker)’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중요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순한 항만물류 도시를 넘어 종합적인 해양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이 지역경제 발전의 최고모범사례(Best Practice)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차관은 이날 창원 국가산단에 소재한 현대로템 현장을 방문해 전동차 공장을 시찰하고 중국·일본과의 경쟁에서 넛크래커(Nut Cracker) 상황에 처한 기계·소재·부품산업의 현황을 점검하였다.
이어 부산에서 부산상의 부회장, 부산항만공사 부사장, 조선해양플랜트협회·선주협회 관계자 등과 함께 해양경제 중심지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후 마지막으로 거제지역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조선업황 및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산업경제과 044-215-4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