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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 펼치는 교육…학벌 아닌 능력중심 사회

[국민행복과 경제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대수술’] 교육개혁

자유학기제·일학습병행제 등 추진…100년을 가꾸는 마음으로

2015.08.28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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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민행복과 창의인재 양성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정부는 국민행복과 창의인재 양성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정부는 출범 후 백년지대계인 교육 기틀 마련을 위해 대한민국의 100년을 가꾸는 마음으로 교육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대 개혁의 하나로 중점 추진돼 온 교육개혁은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풍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갖춘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창의인재 양성 및 능력 중심의 교육 구현 

특히 국민행복과 창의인재 양성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 구현, ‘맞춤형 인재 양성’ 등 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교육도 과감하게 패러다임을 바꾸고 풍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 시대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한다”면서 “경쟁과 성적 중심으로 자신의 적성과 상관없이 진학하는 것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각자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도한 입시에 시달리며 지나친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는 사교육 위주의 교육현장 개선하기 위한 개혁들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확산, 공교육정상화 추진, 지방교육재정 개혁,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일·학습병행제 확산, ‘선취업 후진학’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 연희중학교 학생들이 자유학기제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서울 연희중학교 학생들이 자유학기제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일·학습병행…자유학기제 내년 전면 도입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방식을 개선하는 자유학기제는 2013년부터 실시돼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3년 전국 42교에서 시범운영된 자유학기제는 2014년 811교, 올해는 전국 3204개 중학교 중 2551교(80%)에서 운영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7월 16일 현재 5만 8000여개의 체험처를 운영중이며 10만여개의 진로탐색 활동 프로그램 등을 확보했다. 현대자동차, SK, LG, 포스코, 한화 등 민간 그룹 등과도 협력해 테마별 체험활동을 적극 늘려나가고 있다.

내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는 자유학기제는 2학기에 3만6000개, 다음해에 4만7000개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학구조개혁 추진, 일·학습병행제 실시, 공교육 정상화법 제정, 지방대학 육성법 제정, 고졸 취업 활성화 등을 통해 스펙 쌓기에 치중하던 교육현실을 바꿔나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는 지난 7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확대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전체 공업계 특성화고로 확대되는 추세다. 공교육 정상화와 관련해서는 선행문제 출제 관행을 끊어내기 위해 학교별로 시험출제 상황 점검을 강화하고 대입 수학능력시험 난이도 안정화 등도 추진해 왔다.

수능 출제인력 다양화, 문항 검토 강화, EBS 영어 연계교재 개선 등을 달성해 수능 출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하고 있다.

학벌이 아닌 능력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 직무능력 표준’의 보급을 대폭 확대하고 선취업 후진학 제도도 발전시키고 있다. 선취업 후진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으로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학교와 기업이 협력하는 고졸 취업 문화를 확산한다는 게 골자다.

정부는 고교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하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교육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들은 사회적 공감대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6월 9일 사북중학교 학생들이 자유학기제 체험의 일환으로 만항재-함백산-두문동재에 이르는 백두대간 ‘아름다운 산행’에 참여했다. (사진=사북중학교)
지난 6월 9일 사북중학교 학생들이 자유학기제 체험의 일환으로 만항재-함백산-두문동재에 이르는 백두대간 ‘아름다운 산행’에 참여했다. (사진=사북중학교)

 꿈과 끼 찾는 교육의 장…미래 세대의 인재 양성

정부는 경쟁과 성적 중심으로 자신의 적성과 상관없이 진학하는 것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각자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재능과 끼를 찾아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문화된 핵심 인력을 길러내기 위해 인성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체육과 문화예술, 진로교육 등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꿈꾸고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우리교육이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발전에 큰 동력이 됐었으나 입시중심 교육, 사회수요에 부응하지 못하는 대학교육, 학벌을 중시하는 사회인식이 여전히 우리교육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교육개혁 과제의 성공적 완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교육개혁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제, 인문, 사회, 과학, 의료,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세대의 핵심 주역’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개혁 과제는 반드시 완성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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