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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 2020년까지 5000억 규모로 키운다

농식품부, 소비·유통체계 고도화 등 2차 5개년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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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0년까지 곤충산업규모를 50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4일 농식품부 직원들이 갈색거러리유충으로 만든 약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0년까지 곤충산업규모를 50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4일 농식품부 직원들이 갈색거러리유충으로 만든 약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밀웜, 메뚜기…

최근 곤충이 식품원료로 인정되는 등 일반 소비자, 예비 농업인, 청년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지난 2010년부터 법률제정, 제1차 5개년 계획 등을 통해 곤충산업 활성화를 지원해온 농림축산식품부가 4일 곤충이 농업의 블루오션을 뛰어넘어 소득농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2차 곤충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우수 종충 보급체계 등 사육기반 조성, 식용·사료용 제품개발 R&D 확대, 온·오프라인 소비채널 확보를 통한 적극적 수요 창출 등을 통해 곤충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고 생산과 소비·유통체계 고도화, 규제개선 및 인력육성 등 산업 생태계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계 곤충 산업 시장규모 는 지난 2007년 11조원에서 2020년 38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국내 곤충산업은 아직까지 전반의 성숙도는 낮은 편으로 사육농가의 시설 및 생산규모는 다른 농업에 비해 영세하고 곤충자원을 활용한 최대시장은 지역행사용 소재로, 그 규모가 70%를 차지해 시장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이 미흡한 실정이다.

정부가 발표한 이번 계획에서는 ‘수요가 견인하는 미래 농업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곤충산업 시장규모는 현재 약 3000억원에서 5000억원 수준으로 약 1.7배 정도로 확대하고, 지난해 말 기준 724농가인 곤충사육농가는 2020년까지 1200농가로 약 1.65배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의 ▲소비·유통체계 고도화 ▲신시장 개척 ▲생산기반 조성 ▲산업 인프라 확충 등 4대 분야와 14대 과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비·유통체계 고도화-생산자 중심 곤충유통사업단 구축

곤충생산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생산자 단체가 중심이 된 ‘(가칭)곤충 유통사업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곤충 유통 사업단에서는 각 지역 농가에서 식용 또는 사료용으로 납품된 곤충을 품질관리 및 건조해 제품판매 업체에 안정된 품질로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지역곤충자원산업화 센터(경남 식·의약·사료용)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가공시설을 사용하고, R&D·마케팅·홍보 능력도 배양한다.

아울러 소비자가 공감하는 홍보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곤충요리경연대회’와 ’예천세계곤충엑스포‘(2016. 7. 30∼8.15)를 연계, 곤충산업을 조망하고 국민의 관심을 고조시킨다.

신시장 개척-맞춤형 수출 정보 제공,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국제 박람회 참가지원

사료, 식용 등 대량소비가 가능해 농가 소득창출 기여도가 큰 분야는 개별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중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린다. 곤충자원 활용 제품 특성별 맞춤형 수출 정보 제공,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국제 박람회 참가지원 등 수출 전주기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소비채널도 확대한다. 정부 개설 홈페이지 및 홈쇼핑 채널을 활용, 곤충 소재업체의 초기 시장 진입을 유도하기로 했다.  곤충유래 화장품 등 기능성 제품은 공영홈쇼핑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생산기반 조성-곤충관심도 높은 지역 중심 6차산업화 모델 발굴

효율적인 대량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생산비용을 낮추고 사육관리의 용이성을 도모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를 지속 추진하고 ICT기반 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우수 종충의 보급 체계를 마련한다. 가축, 누에 수준으로 종충 관리가 될 수 있도록 ‘곤충종자보급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곤충자원의 종자화 사업 및 보급, 곤충질병관리 및 사육환경 관리시스템 운영,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곤충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를 지원한다. 우선 곤충에 대해 관심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6차산업화 모델 발굴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축제 자원으로 곤충을 지속적으로 활용해왔던 지역(예 무주 반딧불이 축제, 함평 나비축제 등)에 대해서는 핵심 주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시설지원, R&D, 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업 인프라 확충-2020년까지 150억원 투입

지속적 R&D 투자를 통해 ▲기능성 사료 ▲사료·식품원료 대량생산을 위한 사육·유통 체계 및 가공 기술 개발 ▲ 현장애로 기술개발(ICT 활용 사육기술, 질병관리 기술 등)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또한 ‘곤충’의 ‘농업’ 포함 여부에 대한 일선 혼란을 개선하기 위한 설명회 개최 및 각종 지원 사업 시달 시 관련 내용을 홍보하고 향후 ‘농어업·농어촌 식품산업 기본법’에 ‘곤충’을 명시화해 오해의 소지를 없앨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곤충산업의 융합 신시장을 선도해 나갈 인력을 양성한다.

‘곤충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확대(2015년 5개소→2020년 10개소) 및 우수 농업인을 활용한 현장실습교육장 지정을 추진한다.  

또한, ‘표준직업분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곤충사육업 등 곤충 관련 업종을 포함해 산업수요에 맞춘 인력 유입 확대를 제고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곤충분야 자격전문인증제도’(가칭, 곤충해설사)를 도입해 곤충관련 전문가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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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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