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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융복합 콘텐츠가 미래산업 주도할 것”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문화창조융합벨트 등 한국의 문화·창조경제 사례 공유

2016.06.23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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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7차 ASEM 문화장관회의’  개회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아시아와 유럽의 각국 대표단들이 참석했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7차 ASEM 문화장관회의’ 개회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아시아와 유럽의 각국 대표단들이 참석했다.

아시아와 유럽 간 지역 협의체인 ‘아셈문화장관회의’에서 한국의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사례가 큰 주목을 받았다.

2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된 제7차 문화장관회의 본회의에서는 ‘문화와 창조경제’를 대주제로 삼고 160여명의 각국 대표단들이 문화와 창조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세부적으로는 ▲첨단기술과 창조산업의 미래 ▲전통문화유산과 창조경제 ▲창조산업과 국가 간 협력 등 세가지 소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각국의 대표단들이 문화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창조경제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민간패널 토론.
제7차 아시아-유럽(ASEM) 문화장관회의 본회의에 앞서 열린 민간패널 토론.

창조경제 선도하는 ‘문화의 발전’ 논의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문화의 산업화’ ‘산업의 문화화’라는 두 가지 전략을 통해 창조산업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출범시킴으로써 다양한 창조산업의 융복합 활동을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다양한 문화의 융합과 창의적인 콘텐츠의 탄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혁신적인 발상이 필요하다”며 “아시아와 유럽이 창조경제시대를 견인하는 동반자 시대를 더욱 활짝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3일 아시아와 유럽의 44개국 대표단 160여 명이 참석하는 ‘제7차 ASEM 문화장관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아시아와 유럽의 각국 대표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아시아와 유럽의 44개국 대표단 160여 명이 참석하는 ‘제7차 ASEM 문화장관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아시아와 유럽의 각국 대표단들이 ‘문화의 바람’을 상징하는 부채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별세션에서는 옥스퍼드대학이 출판하는 영어서적을 디지털화해 서비스하는 솔루션을 만들어낸 ‘아이포트폴리오(iPortfolio)’ 김성윤 대표가 특별연사로 나섰다.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거점 중 하나인 문화창조벤처단지(cel)에 입주한 김성윤 대표는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주제로 창조산업 사례를 발표했다.

김 대표는 특별세션 발표가 끝난 후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뉴미디어 시장 속에서 가치있고 신뢰성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장르와 장르가 융합하고 분야간의 소통이 이뤄지는 셀 단지에서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설정하며 융복합 콘텐츠 제작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제7차 아시아-유럽(ASEM) 문화장관회의 본회의에 이어 특별세션 연사로 참여한 아이포트폴리오의 김성윤 대표. 아이포트폴리오는 2015년 12월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입주했다.
제7차 아시아-유럽(ASEM) 문화장관회의 본회의에 이어 특별세션 연사로 참여한 아이포트폴리오의 김성윤 대표. 아이포트폴리오는 2015년 12월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입주했다.

창의적인 융복합 콘텐츠, 미래산업 동력

교육기술(Edu-Tech) 기업인 아이포트폴리오는 교육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산업의 발전을 추구하는 벤처기업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11년 2월 회사 문을 열고 작년 말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셀 단지에 입주했다. 아이포트폴리오는 전자책 세계 최대 영어교육 출판사인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출판 계약을 맺기도 했다. 세계의 쟁쟁한 전자책 출판 기업들을 제치고 아이포트폴리오가 옥스포드의 선택을 받았던 이유는 바로 교육과 모바일에 기반을 둔 ‘창의적인’ 콘텐츠 덕분이었다.

김 대표는 “같은 콘텐츠라도 좀 더 신뢰성 있고 전달성이 높은 콘텐츠들이 더욱 필요한 시대”라며 “창조경제 시대에 발맞춰 교육을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콘텐츠들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셀(cel) 단지를 창조경제의 구심점이라고 언급하며, “셀에서는 여러 분야의 기업들과 원활하게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로 실현할 수 있다”며 “일례로 셀 단지 입주기업들이 서로 원활하게 소통이 가능하도록 층층마다 계단으로 연결돼 칸막이 없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7차 아시아-유럽(ASEM) 문화장관회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 22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민간 패널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제7차 아시아-유럽(ASEM) 문화장관회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 22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민간 패널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출판을 시작으로 자체 플랫폼 개발에 나선 아이포트폴리오는 전세계 어디서든 편리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여행정보플랫폼인 ‘트래벌룬(Travalloon)’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여행과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융복합 사업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그는 “신뢰받는 융복합 콘텐츠가 미래산업 주도할 것”이라면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와 전세계 누구나 쉽게 공유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사회의 문화적 협력…‘공감대 형성’

한편,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대표단들은 ‘문화와 창조경제’가 새겨진 부채를 펼치고 다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부채는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의 비전과 이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문화의 바람’을 상징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 했다. 각국의 대표단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간 활발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전기가 되길 기대했다.

세계의 문화정책 대표들이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산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논의한 이번 아셈문화장관회의.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과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라는 아젠다에 대한 각국의 공통된 관심이 반영된 이번 회의는 김종덕 장관이 아셈 회원국들과의 논의결과를 담은 의장성명서를 발표함으로써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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