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0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는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눈에 띄는 이색사업이 늘어났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빅데이터 통계 활용해 경제 실시간 예측 신용카드 승인내역을 수집해 개인소비 동향, 자영업 동향등 속보성 경제지표 작성시스템을 구축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를 실시간으로 생산해 경기 현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경제 정책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 무인항공기(드론) 다양한 행정분야 활용 현장조사·관측이 어려운 도서·산간 및 위험지역에 무인기(드론) 활용을 확대 → 조사·관측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한다. ▲농지사용 현황 조사 ▲산불 등 산림재해 상황 파악 ▲기상 관측 ▲국유지 실태조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무인항공기 상용화를 위한 각종 시험비행 및 테스트를 수행할 전용 비행시험장을 구축한다. 산간·도서 등 실태조사가 곤란한 지역에 대한 농업경영 파악 및 정보 제공을 통해 맞춤형 농정을 지원한다.
산불 등 산림재해에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자연생태계를 보호한다. 기존 시설로는 관측이 어려운 해안·산악기상 관측·연구를 통해 기상 관측 효율성·정확성을 제고한다.
출입이 불가능한 국유지에 대한 실태조사(무단점유·목적 외 사용 등) 방식을 개선한다. 무인항공기 시험비행을 위한 공역 확보 및 테스트기반 구축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 평창동계올림픽서 대형구급차 운용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페럴림픽에 참가하는 장신 선수 등의 이송을 위한 대형구급차 구입이 지원된다. 대회 기간 중 평창올림픽 플라자를 중심으로 평창, 강릉 일원에 대형구급차 7대가 배치된다.
외국 장신선수의 이송 불편해소 및 수준 높은 119구급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다.
◇ 지자체간 비교분석 가능한 지역통계체제 구축 지자체가 상호 비교·분석이 가능한 고품질의 지역통계를 생산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통계작성기법을 개발 보급한다. 시범적인 지역통계 7종을 선정, 표준작성기법을 개발 보급한다. 2개 시·군(도시, 농촌)을 선정해 시범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항목, 표본설계 등 통계작성 표준매뉴얼을 개발보급 한다.
◇ 메이커 아카데미로 새로운 창업문화 선도 국민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손쉽게 메이커 활동을 접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메이커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무한상상실 등 전국에 시제품 제작 장비를 구축·운영 중인 메이커 스페이스 장소를 제공한다. 또한 작품 제작을 통한 창작활동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초·중·고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창의적 메이커 활동을 통해 혁신역량을 키우고 전 국민이 미래의 창업가로 발전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한다.
◇ 대학과 기업이 함께 맞춤형 인력 양성 기업이 참여하는 학생선발,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한 맞춤형 인력 양성 기반구축을 지원한다. 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인력양성과 안정적 입직 지원하며 기업수요와 인력공급의 미스매치 해소를 통해 재교육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감소된다.
◇ 규모화된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시설원예 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식품 수출확대 및 농업의 성장 동력을 위한 규모화 된 스마트팜 원예단지 기반을 조성한다. ICT 융복합 기술 적용 생산·유통시설 단지에 필요한 용수, 전기, 부지정지, 도로 등 스마트원예단지 전용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스마트원예단지조성 이후 단지내 개별 농가가 스마트온실 등을 구축해 입주한다.
소규모로 산재돼 있는 시설원예 경영체의 집적화를 통한 생산·출하·물류시설 공동이용 등으로 경영효율화를 촉진한다.
◇ 미래형 농업 수직형농장 비즈니스모델(식물공장) 개발 기능성 작물 등 경제성 있는 수직형 농장의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농업인에게 보급된다.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온도, 빛, 습도 등의 환경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건물 속에서도 기상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농산물을 생산한다.
수직형 농장 3개소를 조성하는데 지원한다. 수직형 농장 운영 자체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는 소수로 경제성 있는 비즈니스모델 개발이 필요하다. 내년부터 2년간 수직형 농장의 실증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 → 농업인에게 보급확산한다.
◇ 중국 현지서 우리 농식품 원스톱 지원 우리 농식품의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체험·홍보·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수출종합지원센터(K-Food Zone)가 설치된다. 수출 초기 중국 시장에 대한 진입장벽 해소를 통해 중소 농식품 업체의 수출 확대를 촉진한다. 현지인 대상 우리 농식품 체험·홍보관 통해 인지도·관심도도 제고한다.
◇ 우리 유망기업 해외진출 펀드 신규 조성 사업 개발 비용이 큰 해외인프라개발사업의 초기단계에 투입되는 사업발굴 비용에 투자해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유망 중소환경기업을 중견 스타기업으로 육성, 해외진출까지 지원하는 전용펀드를 조성한다. 2~3년 내 착공가능한 해외인프라개발사업 대상으로 사업개발비 대여 또는 자본 투자한다. 해외인프라개발사업 해외진출 확대, 민간 환경기업에 대한 투자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핀테크 기술·서비스 육성 등 핀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국내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핀테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신규 핀테크 기술·서비스 육성 등 핀테크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한다. 테스트 디바이스, PC 등 실증테스트 환경을 구축해 보유기술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한다.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 보안성 향상을 위해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핀테크 서비스 고도화, 취약점 분석 등을 위한 이용자 테스트 패널을 지원한다.
핀테크 실증 테스트 환경 제공 및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서비스 상용화 지원을 통해 핀테크 산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물인터넷 활용 농업연구결과 시스템화로 농작물 가격 안정시대 IoT 활용 시험포장 측정데이터와 위성·항공영상 정보를 활용해 농작물 생육상황을 정밀 분석한다. 주요 가격변동 작목에 대한 농작물 생산량을 예측하고 가격안정 정책의사결정에 활용한다. 위성·항공영상 기반 작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IoT기반 시험측정데이터 수집·분석·가공을 통한 작물 정밀관리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