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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핵심 원인물질 국내 연구진이 발견

가톨릭대 김완욱 교수 연구팀 논문 미국국립과학원회보 게재

2016.12.08 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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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고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고 관절을 오랫동안 손상시키는 핵심물질(MIF와 CD44)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발견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가톨릭대 김완욱 교수 연구팀이 미래부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의 지원으로 미국 예일대와 공동연구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로부터 얻은 활막세포가 만들어내는 대식세포 이동 저해인자(MIF)와 이의 수용체(CD44)가 관절염 발병과 지속의 핵심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활막세포는 관절을 구성하는 기본세포로 정상에서는 관절을 지지하고 양분을 공급하는 이로운 기능을 담당하나 류마티스 관절염에서는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성질로 바뀐다.

대식세포 이동 저해인자(MIF)는 면역 조절 물질로서 여러 세포에 발현한다고 알려져 있고 단핵세포/대식세포의 생존과 염증의 활성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용체는 세포에 존재하며 세포 외의 물질을 선택적으로 인식하고 수용하는 물질을 의미하며, 세포는 수용체와 결합물질의 구조적인 특이성에 따라 자극을 세포내로 전달한다.  

김완욱 교수 연구팀의 이런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11월 21일자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MIF allele-dependent regulation of the MIF coreceptor CD44 and role in rheumatoid arthritis’ 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국내 전체 인구의 1% 내외에서 발생하는 만성염증성 질환으로 관절의 활막세포가 종양 (암)처럼 증식해 뼈와 연골을 파괴하는 특징을 지닌다.

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왜 생길까?’라는 의학계의 오래된 숙제이자 난제에 대해 면역세포(예를 들어 림프구)의 비정상적인 활성화가 류마티스를 일으킨다는 기존의 오래된 개념과는 달리, 관절 보호 기능을 하던 활막세포 (Fibroblast-Like Synoviocytes)에 돌연변이가 생겨 종양세포처럼 변화하게 되고 이 세포가 주변 면역세포를 흥분시키기 때문에 류마티스가 발생, 고착화 된다는 새로운 ‘질병철학’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팀은 “다양한 면역 조절제(예 TNF억제제)를 아무리 투여해도 류마티스를 완치시키지 못하고 약을 중단하면 병이 재발하는 이유가 병든 활막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판단, 최근 암 치료가 종양자체와 주변면역세포를 동시에 조절해야 성공적이라고 알려져 있듯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도 종양처럼 성장한 활막세포와 주변 면역세포를 동시에 제어해야 완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고 덧붙였다.

김완욱 교수는 “이 연구는 종양(암) 세포와 같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고 강력한 침습성을 지닌 활막세포가 뼈와 연골을 파괴할 수 있는 핵심적인 메커니즘을 9년이라는 장기 연구를 통해 밝힌 것”이라며 “앞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완치를 향한 약물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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