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계속해서 강한 한파가 이어지고, 충남과 전남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목요일 영하 12도, 금요일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카드뉴스를 통해 한파를 대비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우선,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파주의보란?

아침 최저기온이 3℃이하로 전날보다 10℃나 떨어졌을 때, 평년기온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한파주의보가 발표됩니다.

그렇다면 한파경보란 언제 발령될까요?

경보는 한파주의보보다 정도가 심할 때 발표되는데요.
전날보다 15℃이상 낮아지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15℃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 같을 때 한파경보가 발표됩니다.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되면 가스관이나 수도의 동파를 예방하고, 빙판길 주의운전 등 추운 날씨에 대비가 중요합니다.

*한파 특보 시, 신체관리 행동요령

특히 갑자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심장 및 혈관, 신경, 호흡기 계통 등의 질환이 빠르게 나빠질 수 있어요. 따라서 유아나 노인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난방에 꼭 신경을 써주세요.

심장이 약하거나 혈압이 높은 분들은 추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신체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특히 머리 부분이 따뜻하도록 모자나 목도리 등을 착용해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여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여 부상을 미리 방지해주세요. 추운 날씨에 스트레칭 없이 무리한 운동을 한다면 크게 다칠 수 있다는 점!

*한파 특보 시, 시설물 관리 행동요령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해주셔야 동파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요. 또한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는 열이 보존될 수 있도록 헌 옷으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빈틈없이 막아 찬 공기가 스며들지 못하게 해주세요.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갑자기 뜨거운 열을 가하는 건 금물! 온열기나 미지근한 물 등으로 천천히 녹여주세요.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