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보 개방에도 취·양수장 등 시설의 물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취·양수장의 관로연장, 이전, 수중펌프 설치, 펌프용량 증대 등 필요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예산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는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정부안 심의중이며 지난 6월 정부합동 브리핑시 발표한 일정에 맞춰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환경부는 내년 예산을 확보, 올해 하반기(9~10월) 농업용수 수요가 줄어드는 시기부터 한강, 낙동강의 보 확대개방을 실시하고 용수공급대책 보강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취수장 및 양수장 임시대책을 마련, 보 개방에 따른 용수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향후 낙동강 수계 보 개방 모니터링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적인 개방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16일 KBS 9시 뉴스가 보도한 <“보 개방, 농민이 반대 핑계대는 환경부”…수질 악화 방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기사는 이날 감사원 감사에서 문제가 드러난 취수장, 양수장 관련예산에 대해 환경부는 이제야 예산 확보에 나섰으며 정부가 농민 핑계만 대며 대책을 미루는 사이 낙동강 수질은 최악의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문의: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유역소통팀 044-201-7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