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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n] 생체인증부터 블록체인까지···164조 시장이 뜬다

2019.02.19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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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면서 생체 정보로 인증을 하고, 블록체인 기술로 중요 정보를 관리하는 등 보안 산업의 모습도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는 미래 보안산업을, 문기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김포공항 국내선 3층에 마련된 바이오인증 게이트입니다.

미리 등록해놓은 손바닥 정맥으로 신분을 확인합니다.

신분증이 없어도 이렇게 손바닥만 대면 신분이 확인돼 탑승수속이 가능합니다.

도입한 지 1년 만에 서비스 이용객은 1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김기재 / 경기도 광명시

“신분증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고, 줄을 기다릴 필요가 없고, 그런 게 가장 편한 것 같아요.”



편리할 뿐만 아니라 보안에 강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인터뷰> 정연규 / 한국공항공사 스마트에어포트팀 대리

“손바닥 정맥이라고 하면 지문이나 얼굴 인식에 비해서 월등히 보안 수준이 높기 때문에 안전하게 국내선을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대기시간 없이 (생체인증으로) 신분 확인을 마치고 국내선을 이용하실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생체인증은 새로운 보안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AMI는 내년에는 세계인구의 절반이 생체인증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만 인식되던 블록체인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미래 보안기술입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블록체인의 분산저장 기술을 접목한 은행 공동인증서비스, '뱅크사인'을 내놨습니다.

이 뱅크사인, 공용인증서 하나로 15개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인증서는 각각의 은행에 분산 저장되기 때문에 위, 변조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혁 은행연합회 디지털금융팀장

“뱅크사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간단한 본인확인을 거쳐 다른 은행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연계해 PC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같은 생체인증과 블록체인 등 미래 보안산업은 미래 유망산업으로 시장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127조 원이었던 시장 규모가 내년에는 164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주목해야 할 5대 신산업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김보경 / 한국무역협회 신성장연구실 수석연구원

“예전보다 스마트홈, 핀테크와 같이 다양한 IoT(사물인터넷) 기기들이 여러 가지 산업 분야에서 등장하면서 사실상 인터넷 해킹 위험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이 범위나 영향력이 커진 것으로…”



우리 삶을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바꿔주고 있는 미래 보안산업, 164조 신시장을 잡기 위한 '쩐의 전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김명신 / 영상편집 정현정)



현장인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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