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취업자수가 51만 6000명 증가하면서 연간 취업자 증가폭이 정부 목표치를 넘어선 30만명 대를 기록했다.
특히 고용률은 198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는 2715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51만6000명 늘어났다. 이는 5년 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연간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2017년 31만6000명에서 2018년 9만7000명으로 축소 됐지만 2년만에 30만명대를 다시 회복했다.
당초 정부는 지난해 연간 취업자수 목표를 29만명으로 설정했지만 12월 취업자수가 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면서 연간 취업자수 증가폭이 확대됐다.
연령별로 보면 지난해 취업자는 20대와 50대, 60세 이상으로 중심으로 증가했다. 20대는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과 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전년 대비 4만8000명 늘었으며 50대에서도 9만8000명이 증가했다. 60세 이상에서는 취업자가 무려 37만7000명 늘었다. 1963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폭 증가다.
산업별 취업자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6만명), 숙박 및 음식점업(6만1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만명) 등에서 늘었다. 반면 제조업(-8만1000명), 도매 및 소매업(-6만명), 금융 및 보험업(-4만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지난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4만4000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5만6000명, 일용근로자는 3만1000명 각각 줄었다. 비임금 근로자는 전년보다 5만6000명 줄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8만1000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1만4000명 줄어 1998년(24만7000명)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무급가족종사자도 2만4000명이 줄었다.
취업자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고용률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5세 이상 고용률은 60.9%로 전년보다 0.2%p 상승하며 지난 1997년(60.9%) 이후 가장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작년 고용률은 66.8%로 전년보다 0.2%p 상승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9년 집계 이후 최고다.
특히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인 청년과 여성·고령층이 고용 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청년층(15~29세)은 인구가 8만8000명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가 2018년 3000명 감소에서 2019년 4만1000명으로 증가 전환했으며 고용률은 0.8%p 상승한 43.5%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여성과 고령층의 고용률도 각각 51.6%와 32.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 상황도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실업자는 106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명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전년과 동일한 3.8%로 집계됐다.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는 1631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3만1000명 증가했다. 사유는 가사(-13만7000명), 재학·수강(-12만7000명), 육아(-1만5000명) 등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23만8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74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5만4000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53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900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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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통계청 사회통계국 고용통계과(042-481-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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