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대구·경북 지역 병실 부족과 관련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며 “한정된 의료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든 환자를 입원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지금 방식으로는 그런 비극을 막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9일 하루 80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고 대구에서만 650여명의 환자가 늘었다”며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확산 추세가 너무 빠르다. 그렇다고 병실을 무한정 늘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그간 축적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계에서 정책 전환을 건의해 오셨다”며 “대한병원협회와 의사협회가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의료진 보호 하에 공공시설에서 관리하는 방안을 제시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 중 약 80%는 의학적 처치가 필요 없는 경증이지만,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이나 노령의 어르신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며 “중증이나 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이 입원을 기다리다가 사망하는 일이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질병관리본부와 관계부처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방안을 마련했다”며 “여러 의견을 듣고 충분히 논의해서 오늘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또 “29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위험 수준을 ‘매우 높음’으로 올리고 각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며 “코로나19는 이제 개별 국가 문제가 아니라 인류 전체가 맞닥뜨린 중대한 도전”이라며 엄중한 대응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오늘이 3·1절 101주년인데 기념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중대본과 전국 지자체 공무원 여러분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승리하기 위해서 애써주셔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뿐만 아니라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기를 이겨내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서로를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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