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6일 최근 확진자 수가 감소추세여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 질 것을 우려해 “1, 2명의 확진자가 대량의 접촉자를 발생시키고 유흥시설처럼 밀폐되고 밀집된 환경에서는 슈퍼전파 사건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주 석가탄신일, 근로자의 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것에 대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차로 가족 단위의 최소규모로 이동하고 단체모임이나 단체식사는 피하고,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어르신은 사람 간의 접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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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들어 확진자 수는 감소추세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느슨히 할 경우에는 수많은 접촉자가 발생해 확진자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유흥시설 운영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권고드리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입구에서의 발열 호흡기 증상여부를 확인하고, 이용자와 종사자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며, 소독 및 환기를 철저히 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대는 전체 확진자 수가 294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27%로 가장 많은 발생을 하고 있는 연령대”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활동범위가 넓어서 확진될 경우에는 굉장히 많은 접촉자를 유발하고 자칫 밀폐된 공간에서 또는 밀집된 그런 접촉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슈퍼전파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피하고, 부득이하게 밀폐·밀집 장소를 방문할 경우에는 2m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며, 악수를 하지 않고 손 씻기 철저히 하고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출근·외출을 하지 않고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있은 이후 코로나19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발생할 경우 또는 가족이나 직장 내에서 발열·기침 등의 유증상자가 2, 3명 이상 발생한 경우에는 콜센터 또는 관할보건소로 문의해서 선별진료소를 통한 조기검사를 받을 것”을 제안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주는 석가탄신일, 근로자의 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한 주”라면서 “코로나19유행과 긴 기간 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음도 위축되고, 사회·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이 가중돼 힘든 시기를 보냈을 거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주부터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이번 주말에는 종교활동, 야외활동, 여행 등으로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고 있어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환자 수는 감소 추세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에 발생한 몇몇 지역감염 사례들을 살펴 보면 1, 2명의 확진자가 대량의 접촉자를 발생시키고 유흥시설처럼 밀폐되고 밀집된 환경에서는 슈퍼전파 사건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등교개학을 앞당기기 위해서 그리고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의료인과 의료체계를 보호하기 위해서 모든 국민들께서 마음을 모아 노력하는 한 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 젊고 활동적인 청·장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5월 5일 어린이날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동안에 내가 무증상 감염자, 경증 감염자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의 방심이 자칫 사랑하는 부모와 자녀, 이웃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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