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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투데이] 미국, 아프간 철군 완료···'20년 전쟁' 막 내려

2021.09.01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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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국, 아프간 철군 완료···'20년 전쟁' 막 내려
미국과 탈레반의 20년 전쟁이 종료됐습니다.
미국은 아프간에서 철군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30일 밤 11시 59분.
미국의 마지막 수송기가 카불 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미국은 대피 시한으로 정했던 31일보다 하루 앞당겨 철수를 완료했는데요.
다만 100명에 못 미치는 인원은 시간 내에 카불공항에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프랭크 매켄지 / 미 중부사령관
"비통함이 큽니다. (아프간을) 떠나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들을 탈출시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0일 더 머물렀다해도 모두를 탈출시키긴 어려웠을 겁니다."

미국은 철수 후에도 카불공항에 민항기를 띄울 수 있도록 탈레반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떠나자마자 탈레반은 즉시 아프간 전역에 축하 총성을 발사했죠.
부정적인 국내 여론을 잠재우려 방송국도 장악했습니다.

녹취> 카리 사미올라 / 탈레반 사령관
"신의 뜻으로, 우리는 아프간의 모든 지역에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할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탈레반은 당초 약속과 다르게 자신들을 비판하거나 반대편에 섰던 인사들을 죽이고 있는데요.
유명 코미디언에 이어 민요가수도 탈레반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IS 또한 아프간의 정세를 위태롭게 하고 있죠.
미군의 철군 직전 카불공항에는 로켓포 공격이 가해졌는데, 미국의 방어시스템이 이를 차단했습니다.
IS는 자신들이 카불공항에 로켓 6발을 쐈다며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2. 미 남동부, 허리케인 아이다에 '암흑'···대규모 정전사태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 남동부를 휩쓸면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수색이 본격화되면 사상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큽니다.
최대 풍속 240km의 허리케인 아이다가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를 강타했습니다.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비바람에 집이 통째로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녹취> 테오필러스 찰스 / 미 루이지애나
"이미 지붕이 날아가고 강풍으로 집 전체가 흔들리더라고요. 마치 진동 안마기 안에 있는 것 같았어요."

루이지애나 주에서만 100만 가구 이상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수색 구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루이지애나 당국은 인명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한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죠.
앨라배마로 이동하고 있는 아이다는 열대성 폭풍으로 다소 약화됐지만 엄청난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멕시코만 해안의 대형 석유 생산시설이 가동을 멈추면서 원유 공급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현지시각 30일 국제유가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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