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7일부터 18일까지 카자흐스탄, 사우디⋅카타르⋅UAE 중동 3개국, 체코를 방문해 주요 인사들과 에너지·자원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경제⋅산업 협력 강화에 나선다.

김정관 장관은 우선 7일에서 9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를 방문해 '제11차 한-카자흐스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에너지·자원, 디지털, 친환경 분야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8일 열린 공동위원회에서 양측은 ▲무역·투자 ▲에너지·자원 ▲건설 ▲디지털·지식재산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무역·투자 분야에서 양측은 양국 간 경제협력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한-카자흐스탄 CEPA' 체결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전자·자동차·플랜트 등 현지 진출기업의 원활한 사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애로 해소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양측은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에서 원유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카자흐스탄의 전력 인프라 구축과 노후 발전소의 현대화 사업 추진 과정에 있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건설 분야에서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기업 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신도시 사업 내 도심항공교통 분야에서도 양국 기업 간 협력방안에 대해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디지털·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지식재산 보호와 위조상품 근절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환경 분야에서는 파리 협정에 따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물 관리 기술, 산림 복원·기후 대응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김정관 장관은 예를란 아켄제노프(Yerlan Akkenzhenov)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지난 4월 강훈식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의 카자흐스탄 방문 이후 원유 도입 추진 현황을 점검했으며, 양측은 원유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우리 기업이 수주한 카라차가낙 가스처리 플랜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에키바투스 발전소 현대화 사업이 조속히 진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후 대통령 유럽 순방 공식 일정을 수행한 후, 13일부터 16일까지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 중동 방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주요 3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각국의 자원·산업 분야 장관 등 주요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원유·LNG 등 핵심 자원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더불어 제조업 인프라와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국가별 맞춤형 산업협력을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김 장관은 17일부터 18일까지 체코를 방문해 지난 2월 출범한 '두코바니 프로젝트 이행점검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의 이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한다.
'제3차 장관급 한-체코 공급망·에너지 대화'를 통해선 첨단로봇·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사업과 공동 연구개발 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체코 원전기업 파트너십 행사 참석 및 프라하 공대 내 로봇 테스트베드 방문 등을 통해 분야별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카자흐스탄과 중동 방문을 통해 원유⋅LNG 등 수급방안을 협의하고 핵심광물·플랜트·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의 안정적이고 성공적 이행을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이를 통해 구축된 한-체코 간 신뢰와 협력 기반을 로봇·배터리·미래차 등 첨단산업 분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산업통상부 통상협력총괄과(044-203-5685), 중동아프리카통상과(5723), 구주통상과(5663), 원전수출협력과(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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